협력업체인 아제르인샷(Azerinsaat) 이 초대한 저녁 회식이 있었다.

그동안 일도 바쁜 탓도 있었지만, 여러 문제로 협력업체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요즈음 어느 정도 관계도 좋아진 탓인지감리단과 우리를 초대하여 저녁을 내었다.



감리단 테이블



우리 직원들 테이블.



협력업체 직원 테이블


역시 협력업체 테이블





음식들..

이 집은물고기 요리를 잘하는 집인데 이 날 사진은 깜빡하고 음식

사진을많이 못찍었다.



협력업체 소장인 터키인 에크람.

멋진 노래 솜씨를 보여 주었다.



감리단 대표로 나온 직원.

가사는 못알아 들어도 노래는 꽤 잘했다.







반주하시는 분.

한국 노래도 그냥 들으면서 즉석 반주가 될 정도로 실력이 있는 분 같았다.



협력업체 공사과장 에자즈.

파키스탄인인데 나랑 하루에 한번은 만나는 사이다.

인간성도 좋고 경험도 있어서 말하기 편한 사람이다.



나의 보조 엔지니어로우리회사에 유일한 현지인기술자아시만.



이번에 우리가 토공, 포장공 메니저로 새로 채용한 방글라데시인 자항기르.

그는 젊을 때 국비로 러시아 유학을 다녀와서 러시아어를 잘하고 영어도 가능하여

여기서도 의사 소통은 문제가 없다.


우리옆 공구 감리단장인 네팔인 파완카르기씨.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국 뉴욕에 각각 10년씩 근무하여 영어, 러시아 뿐 아니라

몇가지 다른 언어도 조금씩 구사한다.

언어 습득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를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저녁도 대접받고 여러 문제로

의논도 하는 사이라 매우 친근하다.

대개 해외 감리단장은 영국인이 많은데 같은 아시아인이라

더더욱 업무적협의가 잘되는 편이다.














역시 빠지지 않는 춤.

마지막 마치고 돌아가기전 사진 한잔 부탁하여서 찍어준 협력업체 직원들..

그 동안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오해도 있었고

여러 가지를 겪어서 이제는 서로의 성격과 스타일을 알아서 거의 마찰은 없는 편이다.

처음으로 협력업체와 갖은단체 회식이 그래서 좀 더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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