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씨티로 갔다.
1988년도에 개장한 도쿄돔은 수용인원이 5만명이다.
요미우리 자이언트의 홈구장과 공연장으로도 활용되는 대규모 실내야구장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실내야구장이 빨리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야구의 전설 왕정치(오사다 하루)의 부조가 걸려 있다.
도쿄돔씨티에도 도쿄돔 뿐 아니라 어트랙션이라는 놀이공원도 있다.
저 롤러코스터는 중간에 건물도 뚫고 나간다.
규코가 큰 놀이공원은 아니지만 야구만 보러 올수 있는게 아니라
이런 복합공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올수 있도록 한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간 곳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도쿄돔 스파 라쿠아이다.
입장료가 2,500엔으로 비싼편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박람회를 구경하느라 피곤한 몸을 힐링해주는 좋은 장소였다.
도쿄둠씨티 안에는 음식점과 옷을 파는 가게등 상가들이 입점해 있다.
목욕까지 마치고 저녁때가 되어서 일식점을 들렀다.
한그릇 뚝닥 먹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간다.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사실 이날은 나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형과 부산에서 사업하시는 정사장님과 축하하고자 다시 식당으로 나왔다.
지난 7년간 1번만 빼고 나의 생일은 늘 외국에서 맞는다.ㅋ
24시간 운영하는 해산물 집이다.
사실 오늘 하루 너무 배가 불렀다.
하루 종일 음식박람회에서 시식하고 저녁까지 먹은 터라
평소같으면 많이 먹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아쉽다.ㅋ
해산물은 매우 싱싱했다.
뜻깊은 일본에서 마지막 밤을 이렇게 보냈다.
다음날 공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자 전철역으로 나왔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전철역.
이 기차를 타고 4박 5일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다.
<여행후기>
2008년 첫 해외 여행을 일본 후쿠오카로 갔었다.
7년만에 다시 찾아온 일본에서 형의 배려로 같이 와서 일반 여행객들이
가보지 못할 곳들도 가보고 참 좋은 여행이었다.
또한 그 동안 여행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다녔지만 아무 생각없이 따라만 다녀서
너무 즐겁고 편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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