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토요일 오후 4시경 업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우리 직원들만의 회식시간을 가졌다.

고기도 직접 굽고



소박하게 이것 저것 차려서..



칼스버그 맥주도 마시면서

고기 굽는 냄새는 미각을 자극하고..



우리 운전사들도 직접 아제리식 케밥을 만드는데 팔걷고 나섰다.


장난도 치고..



구워놓은 고기를 양파와 숯불에 덥혀서 먹으니 그맛도 괜찮았다.

더 추워지면 이렇게 마당에서 먹기도 힘들텐데,

간만에 토요일 오후를 즐겁게 보냈다.

'인물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식  (0) 2009.10.26
할리의 생일파티  (2) 2009.03.15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  (0) 2007.11.04
입택예배  (0) 2007.11.04

협력업체인 아제르인샷(Azerinsaat) 이 초대한 저녁 회식이 있었다.

그동안 일도 바쁜 탓도 있었지만, 여러 문제로 협력업체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요즈음 어느 정도 관계도 좋아진 탓인지감리단과 우리를 초대하여 저녁을 내었다.



감리단 테이블



우리 직원들 테이블.



협력업체 직원 테이블


역시 협력업체 테이블





음식들..

이 집은물고기 요리를 잘하는 집인데 이 날 사진은 깜빡하고 음식

사진을많이 못찍었다.



협력업체 소장인 터키인 에크람.

멋진 노래 솜씨를 보여 주었다.



감리단 대표로 나온 직원.

가사는 못알아 들어도 노래는 꽤 잘했다.







반주하시는 분.

한국 노래도 그냥 들으면서 즉석 반주가 될 정도로 실력이 있는 분 같았다.



협력업체 공사과장 에자즈.

파키스탄인인데 나랑 하루에 한번은 만나는 사이다.

인간성도 좋고 경험도 있어서 말하기 편한 사람이다.



나의 보조 엔지니어로우리회사에 유일한 현지인기술자아시만.



이번에 우리가 토공, 포장공 메니저로 새로 채용한 방글라데시인 자항기르.

그는 젊을 때 국비로 러시아 유학을 다녀와서 러시아어를 잘하고 영어도 가능하여

여기서도 의사 소통은 문제가 없다.


우리옆 공구 감리단장인 네팔인 파완카르기씨.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국 뉴욕에 각각 10년씩 근무하여 영어, 러시아 뿐 아니라

몇가지 다른 언어도 조금씩 구사한다.

언어 습득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를 자기집으로 초대해서 저녁도 대접받고 여러 문제로

의논도 하는 사이라 매우 친근하다.

대개 해외 감리단장은 영국인이 많은데 같은 아시아인이라

더더욱 업무적협의가 잘되는 편이다.














역시 빠지지 않는 춤.

마지막 마치고 돌아가기전 사진 한잔 부탁하여서 찍어준 협력업체 직원들..

그 동안 싸우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오해도 있었고

여러 가지를 겪어서 이제는 서로의 성격과 스타일을 알아서 거의 마찰은 없는 편이다.

처음으로 협력업체와 갖은단체 회식이 그래서 좀 더 뜻깊었다.






'인물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원 회식  (0) 2009.11.01
할리의 생일파티  (2) 2009.03.15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  (0) 2007.11.04
입택예배  (0) 2007.11.04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다.

그동안 공사도 시작되고 야근도 잦아 사진을 찍는 일도 못했고, 시간도 없었다.

3월 14일 토요일미국인 Jeff 의 딸 Halley의

열세번째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아

그의 집에 있었던 파티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사진 보는 쪽에서 왼쪽이 Jeff 오른쪽이 영국인 Simon이다.

오후 5시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서

한시간 가량은 군데군데 모여서서로 소개도 하고 소개를 받기도 하면서

서로를 알고 6시쯤 오늘 파티의 주연인 제프가 인삿말을 하고

사이먼이 현지인들을 위해 아제리어로 통역을 하면서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제리 현지인들

우리 감리단장 John Wyatt 부부.

John은 영국인으로 하루에 한번씩 전화통화나 대면을 하는데

이 파티에 또 만났다. 업무상 주로 잔소리를 하는편이지만

파티라 편한 얘기만 나눴다.

부인은 필리핀인이다.

오늘 파티의 주연인 Jeff 내외.

Jeff는 엔지니어출신으로 미국 IBM에서Project Manager까지 지냈다.

소개가 끝나고 차려진 저녁을 먹었다.

미국, 영국, 필리핀,아제리 음식이 섞였다.

각집에서 한두가지 요리를 해와서 차려놓으니 종류도 많고

집주인 혼자 고생안해도 되고 실용적인 파티였다.



현지인 자매들.


왼쪽은 셜리라는NGO 활동을 하는 영국인이다.












미국인 이스마엘의 딸 에일린..

목소리도 귀엽고 사진하나 찍어주면 쪼로로 달려와서

찍힌것 보고 무척 좋아라 했다.

제프의 큰아들 메이슨.

제프집 아이들은 요즘 아이들 같지 않고

무척 착하고 예의범절이 바르다.

부모의 교육의 역활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 사진.



오늘 파티의 주인공인 할리(오른쪽)이다.

13번째 생일이다.


미국인 이스마엘의 막내아들을 안아보고 좋아하는 현지인들.



식사후 실시한 레크리에이션 1등팀으로 선정된 팀.





제프의 막내딸은 정신지체가 있다.

침을 계속 흘리며 갑자기 울다가 사람을 때리는 행동에도

제프의 가족들은 그모습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안색도 변하지 않고 사랑으로 돌본다.

그 모습에 많은 것을 느꼈다.




후식을 먹는 모습.

여러가지 케익과 쿠키인데 홈메이드라 매우 맛이 좋았다.

외국인의 생일파티에는 처음 초대 받아 가봤지만,

모르는 사람을 사귀기엔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사를 얘기하고 소식과 정보를 나누는 모습이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초대는 시간이 허용되면 꼭 응해야 겠다.

'인물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원 회식  (0) 2009.11.01
회식  (0) 2009.10.26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  (0) 2007.11.04
입택예배  (0) 2007.11.04

대동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이동관 목사님.

'인물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원 회식  (0) 2009.11.01
회식  (0) 2009.10.26
할리의 생일파티  (2) 2009.03.15
입택예배  (0) 2007.11.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