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로렌쪼 성당

원래 있던 성당자리에 15세기에 재건되면서 메디치가의 전용성당이 되었다.

그래서 메디치가의 납골당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성당앞 광장.

책을 읽는 사람들이나 여행자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피렌체의 두오모 (산타마리아델피오레 대성당)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무대라고 하는데

나는 못읽어봤으므로 큰 감흥은 없었다.

(돌아와 동명의 영화를 보았는데 이럴수가!

이미 본 아주 유명한 영화였다. 10년이 된 영화여서 그랬나.

아무튼 내가 갔을 때는 그 영화의무대가 피렌체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ㅋㅋ)

 


두오모 앞에 있는 산지오반니 세례당.

두오모가 지어지기전에 이곳이 피렌페의 대성당이었다.

동, 남, 북에 3개의 청동문이 있고

그 가운데 두오모쪽의 천국의 문이 가장 유명하며 르네상스시대의

걸작으로 불려진다.

천국의 문으로 불리우며 다른 문과 달리

금색으로 번쩍인다.

가까이에서 보면 하나하나의 묘사가 매우

세밀하고 사실적이다.


두오모 안으로 들어갔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웅장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성당이다.


정작 놀라울 것은 천정에 보인다.

돔의 천정을 이태리어로 쿠폴라라고 한다.


바닥에서 91m의 높이에 이르는 돔에는

프레스코로 최후의 심판이 그려져 있다.

돔 내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벽화를 볼 수 있다.

가까이에서 본 벽화들은 매우 아름답다.


웅장하며 그림들은 입체로 보이게 그렸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살아서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듯 하다.


그 옛날 이 높은 곳에서 누워서

그림을 그렸던 화가 브루넬레스키에게 존경심을 갖게 한다.


벽화가 그려진 높이에서 내려다본

성당 내부 모습. 아찔하다.


다시 더 계단을 오르면 성당 꼭대기에 갈 수 있다.

근데 정말 힘들다. 460여개의 계단이라고 하는데 4600개가 되는 느낌이었다.

다시 가라고 하면 못갈듯.ㅎㅎ


힘들게 올라온 성당 꼭대기에서 바라본

성당 종탑의 모습.


붉은 기와들이 펼쳐진 피렌체.

나이팅게일의 부모가 이 도시에 반하여 그녀의

이름을 플로렌스(영어발음)로 지었다고 할만큼 아름다운 도시다.


쿠폴라 꼭대기에서는 한바퀴 빙 돌아볼수 있어서

피렌체의 동서남북을 다 볼 수 있다.


산과 집들과 길들과 골목.

오랜 동안 눈에 기억하고 싶은 광경이다.


다시 내려온 두오모 종탑.

저 종탑에도 올라 갈 수 있다고 하나

엄두가 안나서 포기

다음 일정으로 고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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