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서 받은 첫 소포이다.
지난주 금요일 대구 집에서 부쳤으니 딱 일주일 걸린 셈이다.
9.53kg에 87,000원이니 1kg당 9,000원이 조금 넘는 셈이다.
이곳 겐제는 택배가 오면 핸드폰으로 전화가오고
여권을 가지고우체국에 가서 찾는다.
찾는데도 돈이 2,500원가량 든다. 보관료인것 같다.(우리나라는 안그럴꺼 같은데...)
어쩌면 분쟁의 소지가 없을것 같다.
찾을때 한국에서 계량한 Kg과 맞는지 저울에 달아 확인해주고 사인하고 받아온다.
여름반바지, 여름티와헤드셋, 소형스피커,전화모뎀
속옷,머리띠 그리고 중요한 보리차용 보리와 깻잎씨가 들어 있다.
소포를 기다리는 동안은 무척 기다려져 매일 국제특송 홈페이지에 물류추적을 하게 된다.
마치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것 같다.^_^
같이 온 머리띠,헤드셋 쓰고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