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세공의 섬, 무라노>

아침에 일어나 베네치아 본섬을 떠나 다른 섬을 가기위해

수상버스인 바토레토를 타러 가면서 찍은 곤돌라.

아침부터 이거 타긴 그렇고 무라노와 부라노섬을 들르고 나서 오후에 타게 된다.


어제 말한 것 처럼 구입한 승차권 기계에 대고 개시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아서 오늘 하루 종일 공짜로 탈수 있다. (절대로 의도적으로 하면 안된다.)

바토레토를 타고 베네치아 본섬을 떠나는 중.

각 집에 앞에 배를 정박할수 있는 시설들이 되어 있다.



점점 멀어지는 베니치아 본섬의 모습


마침내 도착한 무라노섬에서 바라본 베네치아 본섬.


무라노섬은 유리 가공기술이 매우 유명한 곳으로

그 기술은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한다.


가이드 책에 무료로 유리 가공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곳이며 작업장 맞은 편에 계단식으로 서서 볼수 있도록 해놓았다.



드디어 시작된 유리세공 시연.

가이드가 가공 장면 마다 이태리어와 영어로설명을 해준다.

입으로 불면서유리 병을 만드는 모습인데

TV에서 몇번 보기는했으나 실제로 보니아주 신기했다.

완성된 말과 유리병 모습.

유리병은 실패한게 아니고 일부러 마지막 공정에서 물에 닿으면

이렇게 금이 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것이다.

세공 시연을 마치고 판매점에서 산 이태리제 팔찌.

심풀하면서 이뻐서 샀는데 돌아오자 마자 분실.. 흐미 아까운 것.


무라노 섬에서 유리세공 제품을 살때는 Made in Murano 라고 적힌 것은

직접 수공예로 무라노섬에서 만드는 것이고Made in Italy라고 적힌것은 공장 제품이라고

하니 물건 살때 참고하면 되겠다.

무라노섬의 골목


역시 베네치아 답게 작은 다리로 마을을 잇고...

다리가 없는 곳에서는 배로 다닌다.

무라노 섬의 가장 중심가 다리위에서..


유리세공 기술이 발전한 섬 답게 곳곳에 이런 유리 예술품이 있다.

이것은무라노섬 항구에 있던유리로 된 새들..

아주 예쁜 레스토랑이 있어서 점심을 먹었다.

내가 이태리 가기로 했을 때부터 먹고 싶었던

오징어 먹물파스타.

내 입맛에는 맞았으나 비린 것 싫어하는 사람은 좋 힘든 맛.

이태리에서 피자가 빠질 수 없고.

스테이크도 한번 보기는 저래도 아주 고기가 부드럽고

스파게티도 맛있었다.


레스토랑에서 본 귀여언 이태리 소녀.

이집 스파게티들이 맛있어서 추가로 시킨봉골레 스파게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식사후에 부라노 섬으로 가기 위해 항구를 갔을 때 만난 귀여운 소녀와 아버지.

아이의 아버지는 알고보니 유리세공 예술가 였다.

(I'm so sorry, I forgot your memo paper which was written your email address,

if you see this please contact me then I will send your pictures ASAP)

사진에 보이는 혜성 유리별(Comet Glass Start)라는 작품을 만든 사람이었다.

와이프와 무라노에 갤러리가 있다고 딸과 같이 찍은 사진 꼭 보내달라고

수첩에 이메일도 주었는데 여행후 돌아와서 잃어 버렸다.


길가 상점에도 예쁜 것이 많았지만 유리 제품이라 보관하기도 힘들고

앞으로 일정을 감안해서 구매 충동을 참았다.

무라노섬 관광을 마치고 부라노 섬으로 가기위해 다시 항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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