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볼려면 시장을 가는게 제일 좋다고 한다.

조금 늦었지만, 이곳 겐제지방 시장을 둘러봤다.

이곳에는 큰시장이 2군데가 있다.

그중 한군데에 호두, 밤, 도토리, 해바라기씨등을 파는 노점이다.

이곳 남자들은 해바라기씨를 특히 주머니에 넣고 까먹는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이곳도 벌써 중국제가 거의 점령하고 있다.

옷이며, 그릇, 플라스틱 용기 심지어 이곳 사람들이 신성시 하는 메카 조형물도 중국산이다.

사진에서도 천으로된 포대들은 전부 Made in China이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잡화만 취급하는 집도 있다.

이곳에서 중국인을 현지어로 "친", 러시아어로 "키타이"로

부르는데 길거리를 지나가면 10에 8은 중국인이냐고 묻는게 이런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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