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수리를 마치고 이번주 월요일에 정식계약한 겐제의 숙소이다.

2005년에 영국회사 BP직원 숙소로 사용되기도 한 이층집이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차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침에는 닭울음소리와 새소리가

알람되신 울려대는 평화로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부터 집구석 구석구석 같이 가보기로 한다.(내,외관, 기타편으로 올라감)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현관문이다.

가스사고에 대한 영국사람들의 안전의식으로

각방마다 에어콘(히터겸용)이 달려 있다.

(우리가 이번에 가스난방도 요구하여 수리를 마쳤다.)



정원모습이다.

반은 콘크리트로 반은 흙으로 되어 있다.

야외바베큐 파티를 할수 있도록 식탁과 정자가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데, 집주인 말로선 수영장으로 쓸려고 했다는데

낡아서 보수 하기전에는 쓸수 없을 것 같다.



뒷마당의 넓은 공간이다.

운동을 위해 산 스페인산 탁구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그 옆에는내가 160달러를 주고, 건강을 위해 투자한 바이크가 있다.

장가가기전에 탄 자전거 때문에 뱃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갈수 있으려나?

가까운 거리의 이동에는 딱 그만이다.

그러나 현지인의 관심이 대단해서 왠만하면 멈추지 않고 달린다.

얼마냐, 어느 나라꺼냐? 어디서 샀느냐? 질문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ㅋㅋ


세탁시설과 야외음식을 위한 가스레인지이다.

세탁기는 이태리제인데, 한국에서 드럼세탁기 몇번 돌려봤으나

이건 도통 그림만 그려져 있어서 아직도 정확한 사용법은 모르고,

그냥 감으로 한다.

세탁기 회전속도까지 정하는게 있는거 같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세제, 린스외에 석회로 인한

내부 파이프 막힘을 위해 넣어주는 또다른 가루 세제가 있다.



마당에서 본 현관 계단이다.

곳곳에 장미등 나무가 잘 심어져 있고, 담이 굉장히 높다.

족히 3m이상 되어 보이는데, 왠만해선 넘어 오기 싶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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