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3박 5일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가족과 다녀온 여행기이다.
사실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계획한 건 아니었는데 9번째 한국 휴가때
집에서 빈둥거리다 날씨도 계속 좋지 않을 예보에다 가족들도 은근히 어디 여행 안가나
하는 눈치에다 결정적으로 대구 출발 태국 여행 전단지를 보는게 화근이었다.
출발전 대구공항에서 재찬이와 엄마.
결국은 급 계약 및 출발하여
밤에 태국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현대적으로 깨끗하고 잘 지어진 공항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날은 도착하여 가이드와 만나고 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잠을 잤다.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과 구미에서 온 한가족과 동행하여
승합차로 이동하면서 관광하는데 패키지만 단촐해서 마음에 들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한지라 바로 잠을 자고
다음날 본격적인 태국의 일정은 왕궁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태국왕궁은 관광지이지만 왕이 사는 곳으로 반바지가 허용되지 않아
찬이 엄마는 입구에서 저 대여해주는 치마를 빌려 입었다.
나와 재찬이는 무사 통과.
에메랄드 사원에서 본 장식.
이게 다 에메랄드인가? 잘 모르겠다.
장식들이 아주 정교하고 화려하다.
간간히 소낙비가 내렸지만 관광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다.
경비원들.
날이 더워서 그런지 근무 태도가 좀 불량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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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정면에 있어서 인지 자세 제대로이다.
재찬이는 약간 겁나는 지 옆에 붙으라고 해도 엉그주춤하게 서 있다.ㅎㅎ
건축물은 서양양식이고 지붕은 태국양식으로 방콕이 수도가 된지 100년된해에 건립되었고
주로 왕의 접견 장소와 연회장으로 쓰인다.
담 둘레만 1,900m라고 하니 대단한 규모이다.
왕궁을 나와서 배를 타러 가는데 길가에서 본 오토바이 개조 택시.
나중에 타보게 된다.
배타러 가는 도중에 들른 시장에서 파인애플 하나씩 물었다.
강물은 흙탕물에 가까웠지만 더운데 배타고 구경하니 시원하고 좋았다.
이하 배타고 찍은 풍경들.
배가 잠시 멈추면 조그마한 배에 과일과 먹을 것들을 파는 배가 다가와서
파는데 이건 맛있어 보였는데 그냥 씹는 맛만 났다.
배에서 파는 물고기 주는 빵을 사서 던져 주었더니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요동은 친다.
매번 여기가 포인트라 물고기들도 알고 있다고 한다.
마침 총선때라서 여기 저기 후보자들의 포스터들이 많이 붙어 있었다.
방콕은 이걸로 관광을 끝내고 주 목적지인 파타야로 간다.
방콕은 여행 마지막날 또 와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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