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바쿠 거리 풍경
이슬람국가에서 보는 산타클로스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이들은 산타클로스가 아니란다.
선물을 주는 할아버지로 우리처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는게 아니라 12월 31일날
선물을 두고 간다고 한다.(우리처럼 부모가 저녁에 몰래 갖다 놓는다.)
아마도 오랜 소련점령기에 흘러온 풍습이 아닐까 한다.
어째튼 산타이던 아니던 트리도 있고 점등도 하고 나름 크리스마스 기분이 난다.
2009년 1월 3일날 찍은 겐제 시청앞 모습.
신년을 축하하는 플랭카드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락없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물론 아니라고 하지만, 신년축하로 어린이를 위한 연극을 공연하는
니자미 씨어터이다.
역시 신년축하 공연을 하는 곳이다.
옛날 알바니아 교회 건물 같다.
트리앞에는 선물을 주는 할아버지와 공주 복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있다.
신년풍습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