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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카스피안해에 임시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밤늦게까지

춤과 음악과 불꽃놀이로 축하공연을 하였다.

노브루즈는 봄을 축하하는 명절로서,

올해는 3월 20일부터 28일까지가 공식적인 휴일기간이다.

이기간에는 전통음식을 먹고, 마을마다 불을 피워 뛰어 넘는

행위를 하는데, BBC를 보니 이곳만 국한된 행사가 아니라

이란이나 세계곳곳에 비슷한 풍습이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의 쥐불놀이도 그런류의 풍습이 아닐까 한다.

바쿠 처녀의 성옆에 있는 고급음식점이다.

이곳에서 오늘 대사관 관계자분과 한국에서 온 신문기자분과

현지 사업을 하고 계신분과 식사를 했다.

철갑상어알과 양고기를 주메뉴를 한 코스 요리를 먹었는데, 자리가 자리인지라

맛있는 음식사진은 못찍고 현지 공연사진을 찍었다.

이 식당은 원래 낙타와 함께 상인들 쉬어가는 곳이다.

가운데 보이는 분수같은곳에서 낙타들은 물을 먹고 2층건물로 식사와 숙박이 가능한 곳이다.

중간 중간에 전통음악과 춤을 공연하지만, 6명이 먹은 식사비가

60만원이 넘어 혀를 내두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사관에서 우리회사와 우리가 하는 사업에 상당히 높은 평가를

해주어서 한편으로는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낀 자리였다.

세계에서 3번째로 시도되는 지상/수중 무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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