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시내는 거의 일방통해이 대부분이다.
우리 운전기사 뷔셀의 말로는 소비에트 시절 작품이란다.
하지만 교통상황은 거의 최악이다.
횡단보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있어도 그것도 관계없이 사람들은
대부분 무단횡단이다. 물론 차들도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경적소리는 거의 하루종일 울린다.
경적의 습관화가 되어 있는거 같다. 아직까지 깜빡이를 켜는 차도 못봤다.
하지만 신기한건 교통사고 한건도 못봤고, 길에서 멱살잡고 싸우는 걸 못봤다.
그냥 어깨만 들썩거리면서 두손을 벌리며 중얼거리는게 다다.
아직까진 정확히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해야 될지 모르겠다.
참 그리고 우리도 이제 이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단횡단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한국 돌아가서 적응할까 벌써 부터 걱정이 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