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3편에 이어서 계속..

성을 나와서 시가지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Karvan Sarai HOTEL 이다.

카라반 사라이는 대상(隊商)숙소라는 뜻이다.

낙타와 함께 상인들이 쉬어가는 곳이었을 것이다.

오늘날의 모텔(MOTEL) 정도..

사진에 다 나오지 않을 정도로 문이 큰데,

안내원이 없어서 물어보진 못했으나 작은 문은 사람용, 큰 대문은 낙타용이 아니었을까 싶다.





문을 들어서면위 사진에서 낙타들은 마른 목을 축이고, 숙박을 위해 등록등을 할수 있는 사무실이 있다.

지금도 RECEPTION ROOM으로 쓰고 있다.



호텔 마당.

ㅁ 자(字)구조이다.


2층으로 된 구조.

1층 복도.





정원에 있는 휴게실.

여름에는 물이 흐른다.

여기서 상인들이 만나 정보도 교환하고 대화를 나누었으리라.

마당에 있는 수돗가.

고풍스럽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 옆에 오른쪽은 차를 마시는 찻집이다.

찻집안 풍경.

지금 아제르바이잔의 사는 모습을 보면입식 문화인데

옛날에는 이렇게 앉아서도 차를 마셨나보다.



전통식 정수기이다.

돌에 물을 부으면 구멍이 뚫리지 않았는데도 똑똑 물이떨어진다.

돌이 아마 유공질이어서 물이 돌을 통과하는 것 같다.

끝모양을 원추형으로 만들어서 물이 모여서

줄줄 흐르는게 아니라 똑똑 한방울씩 떨어진다.

위쪽은 이물질이 안들어가게 천으로 덮어놓고 이 물로 차이(ÇAY)를 끓인다고 한다.



야외정원으로이어지는 출입구.


야외정원에서는 식사를 할수 있게 되어 있다.



고슴도치 모양 화분.




이 나라 전통 신발모양의 화분이다.



정원에서 본 호텔 외벽.



호텔 정원에서 한숨돌리고.. 다음 여정지로 출발...

다음편이 마지막 편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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