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큰일이 날뻔 했다.

요즘 일교차가 커서 저녁에 가스보일러를 틀고 잤는데,

아침에 나가보니 연기가 펄펄나면서 뒷마당을 덮은 천장이 모두 녹아내렸고,

지붕을 받치고 있는 나무도 많이 타버렸다.

문제의 보일러이다.

한눈에 봐도 허접하게 생겨서

처음부터집주인에게 교체를 요구했는데

집주인이 괜찮다고 해서 집안에 라디에이터만 누수가 있는것을 교체했는데

결국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결국은 보일러실 내부도 태워먹고

교체한 이태리제 콤비시스템이다.

이 불로 주인은 한 2,000달러 정도 돈을 날린거 같고,

앞으로 더는 수리 못해주겠다고 한다.ㅋㅋㅋ

그러게 처음부터 말좀 듣지..^_^

어째튼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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