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7번째 한국 휴가를 맞이하여 재찬이가 제주도를 안가봐서 친구들과 얘기할때

할말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불끈(?)해서 이번엔 해외보다 제주도로 가기로 했다.

우리 부부에게는 7년만에 신혼여행지로 다시가는 여행이다.

대구공항 라운지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 이코노미석이 전원 매진이라 어쩔수 없이

국내선에선 아무 의미도 없는 프레스티지석을 타고 가야됐다.


타자마자 내린 제주 공항은 조금 빗발도 보이고 흐렸지만

재찬이와 우리 가족은 기분은 최고 였다.

점심때가 되어서향토음식점으로 갔다.

재찬이 식전 기도가 아주 신실하게 보인다.ㅋㅋ



내가 시킨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갈치도 크고 맛도 좋았다.



한상 잘먹었다.


밥먹고 간 곳은 코끼리 랜드.

동남아에서만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제주도에 이런게 있었다.

코끼리들의 등장..

공연 간간이 코끼리가 팁을 받으러 다녔다.

이걸로 코끼리가 바나나를 간식으로 사먹는다나.ㅎㅎ...

이어지는 사진들은 각종 코끼리 공연들...

재찬이가 재미 있었을거 같아서 간 미니랜드



텔레토비 가족

















재찬이 포즈 작살이다..



어릴때부터 사진을 찍어와서인지

재찬이 사진 포즈는 이제 거의 경지에 이르런것 같다.




저녁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포장횟집을 찾아

서귀포 아케이드에 있는 이집을물어 물어 찾아갔다.

성수기에 이집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역시 여행은 비수기에 와야 한다.

돔에 금가루까지 뿌려주었는데 이집의 특징은 회가 싱싱하고 값도 착하고

무엇보다 묵은지를 함께 준다.

회와 묵은지가 처음에는 별로 일것 같았는데 맛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회를 펜션으로 가져와서 매운탕까지 끓여서 맛있게 먹고

제주도 첫날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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