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2010 남아프라카 월드컵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16강 올라갈 동안 내가 같이 일하고 있는

터키인들과 아제리인들에게는 우월감을(두 나라다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다.)

이태리인들에게는 자부심을(이태리는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영국인들에게는 대등감을(영국은 오늘 저녁 8강 진출을 결정하는 경기를 한다.)

주었던 기간 이었다.

어제 저녁 터키친구들과 영국친구들이 경기후에문자로 위로의 메세지를 보내왔을 때도

분이 안풀렸지만, 이렇게 까지 올라와서 우리에게 다른 나라 사람과

우리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준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대표 23명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당신들의 투혼을 기억합니다...

 

920년에 세워진 성 이지성당은 성 비투스 대성당보다 더 오래된 성당으로

프라하 성내에서 가장 오래된성당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후에 고딕 양식으로 발전한 유럽의 건축 양식의 성당이다.

둥근 아치창이 특징이고 건물은 규칙적이고 대칭적인 평면으로 이 뒤를 잇는

고딕 건축에 비하면 단조롭다는 느낌이 든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 성당이다.ㅎㅎ

 

 

 


 

 

 

 


 

목조로 된 천장과 돌벽돌로 된 벽면이고,

성 비투스 성당에 비하면 소박하고 검소한 모양의 성당이다

 

 

 


 

 

 


 

 

 

 


 

제단 모습

 

 

 


 


앞 제단쪽에서 본 성당 전체 모습

 

 

 


 

제단 아래 빈공간으로 여느 다른

성당처럼무덤이 아닌가 싶다.

 

 

 


 

이름 모르는 조각상

 

 

 


 

나가는 길...

 

 

 

출구쪽 천장에 있는 벽화

지붕의 채광과 더불어 천정에도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성이지 성당 출구쪽에서 한컷..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어느새 하늘은 개어서 3월의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다.

 

 

 


 

프라하성내에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관계로

근위병들의 행진이나 교대식을 볼 수 있다.

이것도 관광의 한 요소가 된다.

 

 

 


 


구 왕궁의 모습.

 

 

 


 

 

 

 


 

프라하성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게 모형으로 전시를 해놓았다.

 

 

 


 

왕이 예배를 드렸다는 조그마한 성당이다.

 

 

 


 

작지만 파이프 오르간도 갖추었다.

 

 

 


 

 

 

 


 

 

 

 


 

 

 

 


 

왕궁 실내 모습들

 

 

 

왕궁 실내 파노라마 사진

 

 

 


 

프라하 성내에 있는 감옥앞에 있는 동상이다.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다.

 

 

 


 

각종 고문기구 인듯..

 

 

 


 

간수가 있었던 곳이었으리라..

 

 

 


 

가운데 이렇게 사람을 매달아 놓고 고문을 했었나 보다.

 

 

 

바닥을 버리지 않도록 이렇게 뚫어놓은 것일까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추측할 뿐이다.

 

 

 



감옥..

 

 

 

이 통로를 오르 내리는 사람은 생사의 길을 왔다 갔다 했으리라...

 

 

 

감옥을 나와 이제 프라하성의 출구로 나간다.

 

 


 


 

 

 

 

 

 



출구바로 앞에 있던 카페 모습..

평화롭고 아늑한 광경이었다.

아침에 와서 벌써 점심이 다되어 간다.

오늘 점심은 다시 바츨라프 광장으로 가서

눈여겨 보아놓았던 식당으로 가기로 한다...

-다음편은 마지막 프라하에서 점심을 먹고 약간의 군것질과 시내 관광을 한후

오스트리아 빈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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