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아침 먹은 현지식당에서 본 고양이

고양이는 한국이나 이 곳이나 똑같다.

Qax 시내 구경을 하러 가다가 발견한 교회 또는 성당.



깜짝 놀랐다.

그냥 의례히 건물만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미사가 행해지고 있었다.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서 이런 광경을 보고 있다니..

아제르바이잔에서 20개월만에 처음본 모습이었다.



이곳 Qax는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아 접경에 위치한 도시이다.

아마도 그런탓으로 이 곳에서 이런 교회가 있다는 것은

이곳이 바로 그루지아 정교회 예배당이라는 얘기일 것이다.


교회 뒷뜰에는 묘지가 있었다.



역시 나의 추측대로 전부 그루지아어로 적혀 있는 묘비명이다.



저기 석관위의 램프는 망자(忘者)를 위한 것이리라.



여러가지 묘비들.



앞뜰의 나무로 이 곳의 연륜이 매우 길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성당 뜰에 있는소녀들.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게 색다르다.





안에서 들리는 은은한 성가(聖歌)가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언제나 아이들은 귀엽다.



Qax 시내에 위치한 공원이다.

어디에나 있는 전 대통령의 동상.

공원안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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