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리어로 닭을 토육(Toyuq)이라 한다.
우리나라 처럼 튀김닭은 없는것 같고,
이렇게 전기구이로 파는게 많다.
5월 둘째 토요일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저녁을 치킨을 먹기로 하고
나서서 찾은 집이다.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3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에 좋은 치킨집을 발견했다.
밖에 있는 이 닭들이 저기 앞에 있는 전기구이통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조금은 불쌍타..
30분을 기다려 사온 통닭.
어떤맛일까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먹은 통닭맛은?
훌륭했다..이다.
닭의 뱃속은 이곳의 풀로 채워져있는데(밖에 까만색으로 묻어 있는것)
닭냄새 제거용인지, 건강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았고, 약간 카레냄새가 났는데 것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아제르바이잔의 닭맛은 음식점이고 어디고 다 괜찮은거 같다.
사료를 쓰지 않고 집에서 직접 기르는 닭이라 건강에도 좋을것 같다.
우리나라 양념통닭이 생각났지만 이정도도 감사하다.
가격은 우리돈 7,200원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