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먹고 싶어서 슈퍼마켓에서 산 러시아 라면이다.
겉모습은 그럴듯 하다. 스프에 오일에 포크까지..
스프는 1/3만 넣고, 기름 오일을 아예 안넣고 개봉한 결과,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특이하게 부은물의 반쯤을 면이 빨아먹고
면도 라면면이라기보다는 칼국수면에 가까운 모양과 맛이었다.
결국은 그 맛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김과 볶음 고추장 둘다 한국산이다.ㅋㅋ
바쿠에서는 신라면이 두바이를 거쳐 수입된것을 구입할수 있었는데,
겐제는 그럴수 없어서 안타까왔지만, 비슷한 것이 있어서 그나마 생각나면 먹을수 있겠다.
값은 1,000원 가량 하며 우리나라 야쿠르트 도시락 라면이 러시아에서 대인기라고 하는데
그 영향으로 러시아산 라면이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