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숙소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묵었다.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수페리어 방으로 예약했다가 현장 체크인때 돈좀 내고 온돌방 테라스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침대가 있긴 하지만 온돌방에 테라스는 정원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카페트만 깔려 있는 호텔을 다녔는데 이런 한국적인 방이 색다르고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줄것 같다. 물론 우리도 좋았다.

꼭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깔끔한 욕실.

샴푸는 아베다 제품.



호텔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짐보리 키즈 클럽이 있다.

시간에 맞춰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 할 수도 있다.

부모와 같이온 아이들에 대한 배려이다.


비수기라 그런지 아무도 안아서 재찬이 혼자 놀이방을 독차지 하였다.


Playstation을 할 수 있는 게임룸.


플스 2, 3가 다 있다.

역시 우리들 독무대..



정원에는 잉어들이 돌아다딘다.

사람들이 먹이를 줘서 사람만 보이면 모이는것 같다.

내일 아침에는 여기서 먹이주는 체험을 하게 된다.


간단히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바다와 요트를 바라보며 먹을수 있는 샹그릴라 씨푸드 부페로 갔다.



중문 마린 파크내에 있는 샹그릴라 씨푸드뷔페는

풍경이 좋아서 음식 맛이 더 날것 같은 곳이다.



저녁시간 오픈 전에 가서 약간 기다렸다.

예약은 필수 인듯..



제주도 답게 싱싱한 해산물이 많은 곳이다.

종류가 100여가지가 된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돌아온 호텔방에 배달된 웰컴 초콜렛이다.



알아서 갔다줬으면 더 좋았을 뻔한 두세번이나 요청해서 받아서 찝찝하기도 했지만

수제 초코렛의 달콤한 맛에 그냥 섭한 마음이 녹아내렸다.

저녁은 신라호텔내에 있는 수영장과 야외 숨비 자쿠지를 오가면서 시간을 보냈다.

(수영복을 입고 물에서 놀아서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약간 쌀쌀한 날씨였긴 하지만 야외스파에서 즐기는 신라호텔의 밤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무척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물놀이 탓인지 잠도 잘왔다.

- 마지막날 여정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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