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서 명절중에서 가장 긴 춘분절 연휴를 이용하여 독일 베를린을 갔다왔다.
현지 명절이라 독일 직항표를 구하지 못해서 그루지아-터키-독일을 거쳐서 갔다왔다.
사진은 그루지아 트빌리시국제공항이다.
도착한 곳은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이다.
베를린에는 3개의 국제공항이 있는데 그중 이 공항은
독일 통일전까지 서베를린 주민을 위해 쓰던곳이라 규모가 아주 작다.
현재 다른 공항을 확장하여 테겔공항은 폐쇄할 예정이나 계속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고 한다.
아제르바이잔에서 그루지아 3시간, 그루지아에서 터키가 2시간 반, 터키에서 독일까지 3시간을 가니 저녁에 도착했다.
시차는 한국과는 8시간, 아제르바이잔과는 3시간 난다.
숙소에 짐을 풀고 독일에 왔으면 독일 맥주를 맛봐야 한다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추천을 받아 명함하나 들고 길에서 위치를 물어물어 찾아간 맥주공장이란 곳을 찾아갔다.
직접 맥주를 만들고 있는 이 식당에서 4가지 다른 맛을 한꺼번에 맛볼수 있는 세트가 있어 시켰다.
중간에 있는 밀은 맥주를 먹고 다른 맥주를 먹기전에 먹는 거란다.
저녁을 먹기 위해 독일 음식도 시켰다.
음식 이름은 아인스바인으로 돼지를 절인뒤 삶아 먹는 음식으로 맥주를 섞은 물에 조리하는
독일 동북부 브란덴부르크의 향토 음식이다.
돼지 정강이 부위를 삶은 거고 우리 수육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슈바이네 학센.
위의 요리에서 한번 구워서 만드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둘다 독일의 대표음식이란다.
독일하면 쏘세지를 빼놓을수 없음으로 쏘세지도 시켰다.
독일요리에는 대부분 감자가 같이 곁들여져 나온다.
유럽이 다 그렇겠지만 독일 사람들 감자 엄청 좋아하는 거 같다.
첫날은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보내고 하루해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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