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휴가중7월 23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북큐슈지역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하필이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과서 해설서 등재로

또다시 일본과의 감정이 좋지 않을때이였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를 눈으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루지아 여행기 처럼 여행 순서대로 올릴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부산에서 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으로 가는 여정이라

부산까지는 KTX 4인 동반석을 타고 갔다.

KTX는 재찬이가 무척 좋아하는 교통수단이다.

부산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어른 900원 재찬이는 무료(만 5세까지)

부산역과 터미널은 무척 가까워서 택시로도 기본료만 나온다고 한다.



부산국제여객 터미널 안이다.

여기서 대기하다가 여권 도장찍고 승선하고 된다.

면세점이 너무 아니다 싶었다.



드디어 탄 카멜리아호 특등실 내부이다.

이번 여행패키지는 원래12인 다다미석인데,

예약시 추가금을 내고2인 특등실로 업그레이드해서 예약을 했다.

재찬이가 무척 좋아했다.



특등 2인실은 카멜리아호에 6개가 있고 침대와 TV, 냉장고, 샤워실, 화장실과

화장대, 식탁과 의자와 호텔처럼 각종 세면도구가 잘 갖춰져 있다.

2~3인 가족이 불편없이 쓰도록 되어 있다.



카멜리아호 내부 식당 모습.

카멜리아호는 일본국적의 배이지만 한일간의 노선 특성에 따라

한식도 제공된다.



배안에서 바라본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아래 통로를 통해서 배안으로 승선하게 된다.

승선은 7시 30분에 마치지만 출발은 저녁 10시 30분에 한다.

그동안은 배안도 구경하고 놀다가 잠을 자면

다음날 8시에 일본 후쿠오카항에도착하게 된다.

재찬이와 배가 떠날때까지 배안에서 장난치고 놀다가

배가 떠나는 것을 보고 나서 잠자리에 들었다.

처음 자본 배안에서 1박이었는데, 파도가 치지 않아서 인지 배안에서

자는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편안하고 좋았다.

(본격적인 일본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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