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배를 타고 빈펄리조트로 출발!

 

 

 

 

 

 

 

 

재찬이와 둘이 타고 엄마는 옆좌석에 타고 왔다.

 

물살을 헤치며 꽤 빠른 속도로 운항한다.

 

 

 

 

 

 

 

 

빈펄리조트는 이렇게 투숙객만 이용할수 있는 보트와

 

육지에서 부터 바다위에 설치한 케이블카로 2가지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다.

 

리조트 투숙객은 2가지다 무료로 탈 수 있다.

 

(케이블카는 밤 10시까지 운행, 보트는 24시간 운행)

 

 

 

 

 

 

 

 

빈펄리조트는 매우 넓어서 리조트안에는 이동할 수 있는 툭툭이라는

 

작은 차가 운행한다. 역시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선지만 짧게 얘기하면 다 알아 듣는다.

 

 

 

 

 

 

 

 

툭툭이 타고 신난 재찬이

 

 

 

 

 

 

 

 

 

도착한 빈펄리조트 오션뷰 객실이다.

 

우리가 묵은 동은 8동이다.

 

6동은 풀빌라동이고 7동은 디럭스, 8동은 이그제큐티브동으로

 

8동이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다.

 

 

 

 

 

베트남풍 인테리어인것 같다.

 

 

 

 

 

 

 

 

 

재찬이 보조침대까지 나란히 놓아주었고

 

다른 호텔과 달리 카페트가 아니라 마룻바닥이라 맨발로 다녀도 편했다.

 

 

 

 

 

 

 

그림같은 발코니

 

 

 

 

 

 

 

발코니에서 본 호텔 좌측 풍경

 

 

 

 

 

 

 

발코니에서 본 호텔 정면 풍경

 

 

 

쉐라톤 호텔의 마지막 조식이다.

 

 

 

 

 

 

 

 

매일 달라지는 쌀국수와 맛있는 커피가 좋았던 식당이었다.

 

 

 

 

 

 

 

 

 

직원들도 아침마다 친절하고 환한 미소로 맞아주어 나중에 호텔 설문메일에

 

좋은 평을 보내주은 호텔이다.

 

기간내 리모델링 공사로 불편을 끼칠수 있다는 안내문을 방에서

 

보았지만 한번도 공사소리를 들어본적은 없다.

 

 

 

 

 

 

 

 

오늘 오전은 체크아웃 전까지 이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아침 프런트에 Late Check out 가능여부를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시간도 여유롭다.

 

 

 

 

 

 

 

수영장과 멀리 나트랑 바다가 보이는 경치좋은 수영장이다.

 

 

 

 

 

 

 

 

 

 

 

 

 

 

 

 

 

썬베드 자리들도 아주 여유롭다.

 

 

 

 

 

 

 

수영장이 6층이라 바다와 맞닿은 듯한 이런 사진을 찍을수 있다.

 

 

 

 

 

 

 

또 셀카봉 놀이.

 

 

 

 

 

 

 

 

처음에 수영한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주로 일광욕을 하거나 책을 보던데

 

 

 

 

 

 

 

 

 

우리가 놀다 보니 사람들도 하나둘씩 풀로 들어왔다.

 

 

 

 

 

 

 

나트랑 쉐라톤 호텔은 전객실이 오션뷰이다.

 

 

 

 

 

 

 

복부비만 부자..ㅎ

 

이렇게 마지막날까지 알차게 보내고 체크아웃을 한뒤 빈펄리조트로 이동한다.

 

 

 

 

 

 

 

 

 

도착한 빈펄리조트

 

 

 

 

 

 

 

빈펄리조트는 섬이라 육지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이런 건물이 있다.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 넓은 로비 의자에서 리조트로 들어가는 배를 기다린다.

 

 

 

 

 

 

 

 

 

시원한 주스도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여직원이 갔다 준다.

 

 

 

 

 

 

 

사람이 많을 경우 옆 별관에서도 기다릴수 있다.

 

 

 

 

 

 

 

 

 

빈펄리조트로 타고 들어갈 배가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멀리 리조트가 보인다.

 

 

 

 

 

 

 

 

낮에 물놀이로 벌써 타버린 얼굴..

 

나트랑에 온 진짜 이유는 바로 이 빈펄 리조트다.

 

기대된다.

 

 

저녁에 나트랑 쇼핑센터에서 온가족이 90분간 마사지를 받고

 

현지 맛집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한 YEN이란 식당으로 왔다.

 

(강추 : 천연 코코넛오일 마사지 90분 한화로 16,000원)

 

 

 

 

 

 

 

외국사람들이 무척 많았고 손님도 많아서 밖에서 10분 정도 기다려 들어갔다.

 

 

 

 

 

 

 

 

 

셀카봉 놀이..

 

아직 외국에는 셀카봉이 안퍼져서 인지 이것만 찍으면 주위에서 수군수군된다.

 

곧 글로벌 유행이 될듯...ㅎㅎ

 

 

 

 

 

 

 

볶음밥

 

 

 

 

 

 

 

 

라이스페이퍼에 싼 야채 샐러드

 

 

 

 

 

 

 

 

스페셜 요리인데 해물 샤브샤브라고 할까...

 

 

 

 

 

 

 

웨이터가 조리도 해주고 덜어준다.

 

 

 

 

 

 

 

시킨 음식들도 다 맛있었고 가격도 싸서 이것 저것 주문했더니

 

다 못먹는다고 하면서 도로 빼라고 주문을 도와주는 친절한 웨이터 때문에 기분도 참 좋았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택시를 타고

 

나트랑 야시장으로 왔다.

 

 

 

 

 

 

 

야시장이라고 하지만 별로 살건 없었다.

 

길거리 음식이 좀 땡겼지만 이미 우리가족의 배는 꽉차서 더이상 받아 들일수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과일가게에서 망고스틴!

 

재찬이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망고스틴 1kg을 담시장보다 싸게 사왔다.

 

 

 

 

 

 

 

 

배도 부르고 망고스틴도 샀고 나트랑 야경도 구경하면서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무슨 건물인지 모르지만 건물 앞 광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먹기도 하고 놀고 있다.

 

 

 

 

 

 

 

저렇게....

 

 

 

 

 

 

 

 

 

 

 

 

 

 

 

 

걸어오다가 본 식당

 

규모가 아주 커 보였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서 오늘의 전리품 망고스틴을 전부다 까먹었다.

 

전부다 살로 갔으리라...ㅋ

 

 

 

 

 

 

 

 

오늘이 쉐라톤호텔에서는 마지막 밤이다.

 

 

길을 달리는 오토바이를 보며 여기가 베트남인걸 실감한다.

 

나트랑은 현지어로 나짱이라고 한다.

 

처음에 여행조사할때는 나짱과 나트랑이 다른곳인줄 알고 좀 헤멨다.ㅎ

 

 

 

 

 

 

 

환전을 위해 나트랑 쇼핑 센터로 간다.

 

 

 

 

 

 

 

나트랑 쇼핑센터는 쉐라톤 호텔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면 된다.

 

일단 100불 가량 환전했는데 2백 12만동 정도 주었다.

 

환전은 인천공항에서도 베트남 동으로 환전해주나 환율이 좋지 않아

 

택시비 정도만 바꿔서 오고 현지에서 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돈 화폐 단위가 커서 감이 잘온다.

 

베트남 돈에서 20을 나누면 대략 우리나라 돈이 된다.

 

 

 

 

 

 

 

 

 

쇼핑몰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사지는 않았지만

 

베트콩 모자 같은 것도 써봤다.ㅎ

 

 

 

 

 

 

 

쇼핑센터 1층에 있는 카페.

 

동남아에 오면 무조건 생과일 주스 먹어줘야 한다.

 

재찬이는 코코넛, 나는 수박 주스, 찬이 엄마는 망고 주스.

 

신선한 과일을 바로 갈아줌으로 맛도 좋고 값도 참 착하다.

 

 

 

 

 

 

 

 

택시를 타고 첫 목적지인 포나가 참탑으로 간다.

 

나트랑에서는 택시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다.

 

값도 싸고 기사들도 참 친절해서 가방도 실어주고 문도 열어 준다.

 

정확히 미터기에 찍힌 요금만 받기 때문에 실랑이 할 필요도 없다.

 

단 돈의 단위가 커서 0개를 미터기에 표시안하니 100으로 찍히면 100,000으로 계산하면 되고

 

1000동 아래 거스롬돈은 잘 안주니 받겠다고 싸우면 국위선양하는 거겠다.ㅋ

 

(1000동 해봐야 50원이다.ㅎㅎ)

 

 

 

 

 

 

인도네시아계 소수민족인 참족이 세운 참파라는 나라의 유적이다.

 

 

 

 

 

 

 

 

 

입장료(1만동)가 있는 사원으로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 있는 기념품 파는 곳.

 

그림이나 돌에 그린 그림들이 많다.

 

 

 

 

 

 

 

포나가라는 여신을 모신 사원으로 다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처음 보는 힌두 양식이라 특이 하긴 하다.

 

벽돌로 만들었는데 비록 복원된거지만 원형이 잘 남아 있었던 거 같다.

 

 

 

 

 

 

 

탑안에는 향을 피우고 제를 지낸다.

 

 

 

 

 

 

 

 

포나가 여신상

 

여신상이라는데 얼굴은 남자 같다.

 

열개의 팔을 가진 여신으로 다산을 상징하며 아들을 선호하는

 

베트남에서 많이 참배하러 온다고 한다.

 

 

 

 

 

 

 

 

사원에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것이 보인다.

 

인터넷에 찾아 보니 까이 강이란다.

 

 

 

 

 

 

 

 

 

까이 강과 나트랑 시내가 보인다.

 

 

 

 

 

 

 

 

시원한 바람도 불고 시야도 탁 틔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냉장고에 있던 코코넛을 따서 먹는 맛이 좋다.

 

매점 아줌마가 아주 친절하고 한국어도 곧잘 한다.

 

 

 

 

 

 

 

 

코코넛물을 다 마시면 매점에 가서 숟가락을 달라고 하면 주는데

 

그때 퍼먹기 좋게 반을 잘라준다.

 

코코넛 살을 퍼서 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포나가 사원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롱손사로 간다.

 

 

 

 

 

 

 

 

 

 

 

역시 길거리를 메운 오토바이와 같이 간다.

 

 

 

 

 

 

 

 

다음으로 간 곳은 불교 사찰로 롱손사이다.

 

1889년에 지어진 불교사찰이고 14m의 백불상으로 유명한 절이다.

 

 

 

 

 

 

 

 

 

대문을 지나서 보이는 롱손사 절 모습

 

 

 

 

 

 

 

 

 

 

 

 

 

 

본당 모습

 

이 롱손사는 불괘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미리 사전 조사때 롱손사는 입장료가 없는 사찰이나

 

입구에서 향을 강매한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정말 매섭게 생긴 아주머니가 손에 돈다발을 들고 강한 영어 악센트로

 

불상을 보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윽박질렀다.

 

 

 

 

 

 

 

 

 

가격은 얼마하지 않았겠지만 그 태도가 맘에 안들었고 결정적으로

 

재찬이가 겁을 먹어서 보기가 싫다는 것이다.

 

 

 

 

 

 

 

 

부처님을 만나러 갈때도 돈을 내야하니 참 아이러니 하다.

 

종교적 편견은 없다.

 

교회에 가도 헌금을 내는 건 마찬가지지만 불교던 기독교던 성전에 가는

 

헌금은 자발적으로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롱선사 구경을 급 마무리하고 길을 걸어서 나트랑 대성당으로 간다.

 

택시를 타고 오다가 보았기에 롱선사에서 먼거리가 아님을 알았다.

 

 

 

 

 

 

 

베트남 온지 얼마 안됐는데 길 건너는 것을 벌써 터득했다.

 

나트랑에서는 오토바이나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지는 않았다.

 

교통흐름이 좀 적을때 눈치껏 건너면 된다.

 

다만 뛰면 안된다. 걷거나 서 있으면 알아서들 피해간다.

 

 

 

 

 

 

 

길을 걷다 본 기차역

 

 

 

 

 

 

 

그렇게 걸어서 간 나트랑 대성당

 

1933년에 건설된 프랑스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하지만 시간이 오픈을 안하는 시간이었다.

 

입구에 개방하는 시간이 적혀 있었는데

 

아침에 열고 점심때 닫고 오후 2시 이후에 다시 여는 것 같다.

 

 

작은 도시안에 힌두사원, 불교사원, 천주교 성당이 있는 것이 베트남의 역사를 대변하는 거 같다.

 

 

 

 

 

다음으로 간곳은 나트랑에서 제일 유명한 재래시장인 담시장.

 

이곳에 간 이유는 망고스틴을 사러갔지만 역시 좋지 않은 기억이...

 

일단 망고스틴은 제철이 아니라 어느 가게에도 없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삐끼 아줌마에게 꼬드겨 간 가게에서 부른 가격이 1kg에 5십만동..

 

우리나라 가격에 비하면 얼마안되지만 동남아에서는 있을수 없는 가격이라 생각해서 안사니

 

마지막에는 반값으로 내려왔다.

 

역시 기분 잡쳐서 나오다가 500원에 사먹은 사탕수수 주스가 너무 맛있었다.

 

더운 날씨에 힘도 들었는데 이 사탕수수 한잔으로 완전 기력 회복되고 기분도 좋아졌다.

 

 

 

 

 

 

 

 

 

다시 아침에 출발한 나트랑 쇼핑센터에 왔다.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우리나라 과자, 라면, 김, 미역 등 베트남에서 한류를 실감할수 있었다.

 

재찬이 반 친구들에게 줄 베트남 과자와 과일 등 주섬부리 할 거 사서 호텔로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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