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방들이다.

4개의 방인데 1개방 사진이 빠졌다.

벽지보다는 원색으로 페인트를 칠하는데,

매우 두껍게 칠하여 처음에는 벽지인줄 알았다.



2층 욕실이다.

월풀과 샤워시설이 옆에 따로 있다.

2층 거실이다.

두면이 전면 유리창이라 낮에 햇살이 아주 많이 들어오며

손님이 올때 차나 환담 장소로 그만인곳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임대소득세가 14%이다.

대부분 현지인들의 계약은 구두로 이뤄지며,

이곳의 임대시장은 외국인을 위한 고급시장과,

현지인을 위한 저렴한 월세집으로 나뉜다.

구 소련시대의 영향인지 대부분 집이 있어서,

월세를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한다.(장가갈때도 집이 있어야 간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임대세는 이곳 사람들의 소득수준에 비교한다면

매우 높은가격이다.

그러나 영국인들이 산집이라 곳곳에 안전을 위한 많은 배려가 보인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부분에 대해 사진을 올릴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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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과 들어서면 보이는 1층 거실이다.

탁자와 소파가 있어서 임시 사무실로 쓰기에 딱이다.

여기서는 모든 사람이 위성으로 TV를 보기에

이집에도 러시아쪽 위성과 유럽쪽 위성 안테나 두개가 달려 있다.

1층 주방이다.

전기렌지, 오븐, 식기세척기,냉장고등이 갖춰져 있다.

식탁은 이번에 낡아서 우리가 주인에게 요구해서 교체한것이다.

이곳에서는 가구를 카펫이 벽지 색깔과 맞추는 것 같다.

1층에 있는 방이다.

1층에는 방이 하나뿐이다.

아마 집일을 위한 사람이 거주한것 같기도 하다.

1층 욕실이다.

샤워부스가 욕실 바닥을 더럽히지 않아

괜찮은 것 같다.

이집의 비장의 무기인 사우나이다.

설치한지 얼마 안된듯 아직도 나무 냄새가 물씬 풍긴다.

전기로 된 가열판위에 돌들이 있고,

사람이 그위에 바가지로 조금씩 물을 부으면 증기가 발생한다.

전기사정도 별로 좋지 않은데 쓸일이 있을까 싶다.


사우나후 들어갈수 있는 냉탕용도로 만든 욕조이다.

물이 귀한 동네인데 이역시 쓸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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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수리를 마치고 이번주 월요일에 정식계약한 겐제의 숙소이다.

2005년에 영국회사 BP직원 숙소로 사용되기도 한 이층집이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차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침에는 닭울음소리와 새소리가

알람되신 울려대는 평화로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부터 집구석 구석구석 같이 가보기로 한다.(내,외관, 기타편으로 올라감)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현관문이다.

가스사고에 대한 영국사람들의 안전의식으로

각방마다 에어콘(히터겸용)이 달려 있다.

(우리가 이번에 가스난방도 요구하여 수리를 마쳤다.)



정원모습이다.

반은 콘크리트로 반은 흙으로 되어 있다.

야외바베큐 파티를 할수 있도록 식탁과 정자가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데, 집주인 말로선 수영장으로 쓸려고 했다는데

낡아서 보수 하기전에는 쓸수 없을 것 같다.



뒷마당의 넓은 공간이다.

운동을 위해 산 스페인산 탁구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그 옆에는내가 160달러를 주고, 건강을 위해 투자한 바이크가 있다.

장가가기전에 탄 자전거 때문에 뱃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갈수 있으려나?

가까운 거리의 이동에는 딱 그만이다.

그러나 현지인의 관심이 대단해서 왠만하면 멈추지 않고 달린다.

얼마냐, 어느 나라꺼냐? 어디서 샀느냐? 질문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ㅋㅋ


세탁시설과 야외음식을 위한 가스레인지이다.

세탁기는 이태리제인데, 한국에서 드럼세탁기 몇번 돌려봤으나

이건 도통 그림만 그려져 있어서 아직도 정확한 사용법은 모르고,

그냥 감으로 한다.

세탁기 회전속도까지 정하는게 있는거 같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세제, 린스외에 석회로 인한

내부 파이프 막힘을 위해 넣어주는 또다른 가루 세제가 있다.



마당에서 본 현관 계단이다.

곳곳에 장미등 나무가 잘 심어져 있고, 담이 굉장히 높다.

족히 3m이상 되어 보이는데, 왠만해선 넘어 오기 싶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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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 웬 교회? 라고 생각할줄 모르겠으나 이곳 겐제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나폴레옹 전쟁후 1816년 독일 뷔르템부르그에 기근이 심했고, 동시에 러시아는

독일의 전설적인 노동윤리를 뜨거운 시베리아라고 불리는 정치적인 유배지인 코카서스지역에 퍼트리고 싶었다.

따라서 러시아 정부는 긍정적으로 이민을 장려해서 그 댓가로

말한필과 149루블을 각 독일가족에게 선물로 주었다.

그것은 마치 약속을 땅처럼 보였고 첫번째로 1,400명의 가족이 뷔르템부르그를 떠났으나,

항해중 반이 죽었고 우크라이나나 오늘날 몰도바에 도착했고 488 가족이 마침내 이곳 겐제지방에

도착했다. 그들은 이곳을 헬레넨도로프라고 이름짓고(현재는 한라로 불림) 농작물과 포도원을 재배했다.

그들의 콘코르디아 와인 사업은 번창했고 또한 가장 좋은 마차생산지로도 유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1,880년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번영한 마을이 되었다.

그러나 1941년 세계2차대전이 발발하여 모든 독일인들은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하에 겐제지방에는 포도주가 아주 유명하고, 자체 맥주공장도 있다.

또한 아직도 한라의 많은 집들은 뾰족한 삼각형 지붕의 독일풍 집들이 많이 있다.

그들이 만약에 그대로 이곳에 살았다면, 나의 겐제생활도 더 재밌었으리라 생각된다.

아제르바이잔의 다른 교회(그루지아, 아르메니아인들의 다른 교회건물이 남아 있다.)

와 마찬가지로 다른 용도로 전용되어 이 교회는 지금은 배구코트장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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