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금식월인 라마단이 끝나고 있는 연휴를 이용해서

터키 보드룸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보드룸은 터키와 그리스가 마주보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중해와 에게해가 만나는 휴양도시다.

 

 

 

 

 

 

 

보드룸 환승을 위해 이스탄불로 갔다.

 

 

 

 

 

 


 

 

 

 

 

 

 

 

이스탄불 공화국 기념비

 

 

 

 

 

 

 

8월 10일이 터키의 첫 직선제 대통령 선거날이라

곳곳에 포스터와 현수막이 걸렸다.

 

독재에 가까운 정치를 하지만 경제 정책의 성공으로

당선이 유력시 되는 현 총리인 에르도안의 사진. 

 

 

 

 

 

 

 

이날은 날씨도 정말 좋았다.

 

 

 

 

 

 

 

운행 역사가 130년이 넘는 다는 트램.

대부분 현대적인 트램으로 바뀌었지만

관광을 위해서인지 이곳은 옛날 트램의 모습이다.

 

 

 

 

 

 

 


탁심거리는 골목 골목에 작은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업지구이다.

 

 

 

 

 

 

 

 

뭔지 알수 없지만 뭔가 포스 있는 대문이다.

 

 

 

 

 

 

 

 

 

터키국민들은 국기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여기뿐 아니라 터키에 많은 곳이 평상시에도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오스만 제국의 자부심이 있는 걸까?

 

 

 

 

 

 

 

 

 

 

 

 

 

 

 

 

 

 

점심을 먹기 위해 구시가지로 트램을 타고 왔다.

 

 

 

 

 

 

 


이스탄불에 오면 꼭 밥을 먹으로 오는 갈라타 다리 아래에 있는 식당가이다.

 

 

 

 

 

 

 

 

 

보스프러스 해협을 바라보면서 지나가는 유람선도 보고 바다 냄새를 맡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멋진 풍경에 비례해 가격도 싸지는 않다.

 

터키 상인의 현란한 립서비스에 멍하게 있다가는 청구되는 계산서에 놀라게 된다.

기본적인 샐러드 반찬 전부다 돈을 지불해야 함으로

꼭 먹을 것만 선별하고 주문전에 가격을 꼭 확인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side dish는 최소로 시키고 메인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

가끔은 영수증에 먹지도 않은 음식도 청구되어 있을수 있으니

청구서 내역도 확인도 해봐야 한다.

 

 

 

 

 

 

 

이날 시킨 메인 요리는 씨베스입니다.

음식들은 대체로 맛있다.

하지만 내가 꼭 추천하는 것은 EFES 생맥주이다.

백문이 불여일식...

 

 

 

 

 

 

 

바닷물위에 떠다니는 부유물을 수거하는 배다.

왼쪽에 사선으로 흰선은 낚시줄인데

식당가 위에 있는 다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고등어 부터 여러 고기를 쉴새 없이 낚아 올린다.

 

 

 

 

 


 

 

모스크에서 울려퍼지는 기도 소리를 들으며

아시아와 유럽이 만나는 보스프러스 해협을 보면서 식사를 마치고

이제 최종 목적지인 보드룸으로 가기 위해 다시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공항으로 간다

 

 

독일에서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아침 조식은 부페식으로 제공된다.

 

 

 

 

 

 

실내 리조트라 모두들 편한 옷차림이다.

 

유럽에선 보기 드문 맨발의 아저씨도 있다.

 

 

 

 

 

 

 

쌀을 먹고 싶었으나 없었다.

 

 

 

 

 

 

아침을 먹고 소화를 시킬겸 트로피컬 아일랜드 중앙에 위치한

 

숲에서 산책을 했다.

 

 

 

 

 

 

 

 

 

 

 

 

 

 

 

 

 

 

 

 

 

 

 

 

 

 

 

 

 

 

 

 

 

 

 

숲에서 보니 아침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찌감치 썬베드도 잡은 사람들.

썬베드는 따로 돈을 받지 않는다.

 

 

 

 

 

 

 

 

 

 

 

 

 

 

 

 

 

 

 

 

 

 

 

 

 

 

 

 

 

 

 

 

 

 

 

 

 

 

 

 

 

 

 

 

 

 

 

 

 

 

생각보다 많은 어류들이 살고 있었다.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왔다.

 

기차역에서 트로피컬 아일랜드간을 운행하는 순환버스가 있는데,

 

요금은 무료이고 타는데 불편이 없을 만큰 간격이 자주 있다.

 

 

 

 

 

 

예쁜 기차역이다.

 

 

 

 

 

 

 

마지막 늦은 점심을 먹은 레스토랑.

길을 걷다가 가장 손님이 많은 식당이었는데 특이하게 손님 대부분이 노인들이었다.

은퇴자들이 낮부터 식사와 술을 마시고 있는 것 같았다.

 

 

 

 

 

 

 

이번에 내가 시킨것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음식 슈니첼.

 

슈니첼은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돈가스의 원조 음식으로

비엔나의 슈티첼에서 유럽으로 가서 커틀릿이 되었고

일본에서 돈가스가 탄생하여 우리나라에 전해지게 된 음식이다.

우리 입맛에는 돈가스가 맞다.ㅎ

 

 

 

 

<베를린 여행 후기>


역사적인 장소인 베를린은 언젠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독일의 다른 도시들도 많이 유명하지만 전세계에 유일한 분단국에 살면서

분단후 통일된 역사의 현장을 와서 느끼고 싶었다.

 


우리 나라도 언젠가 휴전선이 이런 역사적인 관광지로 탈바꿈되기를 바라며

안타깝고 부러운 마음으로 독일 베를린 여행을 마쳤다.

 


덧붙임 : 독일의 음식과 맥주는 각 지방마다 지역마다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내가 먹은 음식과 맥주에 대한 낮은 평가는 지극히 지엽적이고 개인적인 소감임을 밝힌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쇼를 보러 왔다.









24시간 문을 여는 실내 리조트이지만 낮과 밤이 있다.









맛있는 칵테일을 시키고 쇼가 시작되었다.









쿠바에서 온 공연단인데 춤과 서커스를 보여줬다.









우월한 기럭지들의 멋진 공연..ㅎ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보고 있으니 흥이 났다.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바로 눈앞에서 하는 거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위에 사람 머리카락에 줄을 매서 공연을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질까 걱정스러웠다.ㅋ

 

 

 

 

 

 

 

 

 

 

 

 

 

공중 서커스.

아래 그물도 없이 진행한다. 후덜덜...

 

 

 

 

 

 

 

 

 

 

 

 

 



 







 




 

 

 

 

 

 

 

 




 

 


 


 

 

 

 

 

 

 

 

 

 

 

 

 

 

 

 

 

 

 

 

 


공중에서 제비돌기후 착지하는 고난도의 묘기도 실수 없이 잘 했다.

















춤과 서커스를 번갈아 가면서 잘짜여진 쇼였다.









1시간의 공연이 지루하지 않게 금방 지나갔다.





 

 

 

 

 

 

멋진 쇼가 끝났다.



 


 


공연후 출연진들이 내려와 춤을 가르쳐 주며 뒷풀이를 한다.


앞자리에 앉은 관계로 미녀 댄서에 끌려나가 춤을 추는 영광을.ㅋㅋ

 

 

 

 


 

 

 

 

 

 

 


 

 

 

공연이 끝나고 야식을 먹으러 왔다.

 

 

 

 

 

 

 

 

 

 

 

 

 

 

 

 


 

 

독일에서 마지막밤이라 Bar로 옮겼다.






 

 

 

 

 

 


 


그동안 여행얘기를 나누며 마지막밤을 보냈다.




 

 

 

 

늦은 밤이라 거의 사람이 없었다.

 

 

 

 

 

 

 


독일에서 마지막 밤이 끝났다.



이번 베를린 여행중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트로피컬 아일랜드로 가는 날이다.









베를린에서 60km 가량 떨어져 있어서, 베를린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베를린의 상징은 곰이다.









역사는 크고 현대적이다.









트로피칼 아일랜드에서 1박하고 내일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온다.









대부분 비슷한 유럽 기차역의 플랫폼.










역 휴게소인데 입장을 하면 개인에게 카드를 주고


나중에 한꺼번에 먹은 음식들을 정산하는 시스템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유럽 최대의 실내 워트 파크 트로피컬 아일랜드


http://www.tropical-islands.de/en









2차 대전때 소련의 격납고로 쓰여졌는데 내부에 지지대가 없는 철골 구조물중


세계 최대 크기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트로피칼 아일랜드 항공 사진> 


넓이가 66,000 제곱미터, 내부는 길이 360m, 폭 210m 높이가 107m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트로피칼 아일랜드 내부 전경 사진> 










나무들은 진짜 나무들을 다 심었다.










홍학인듯 한데 날라가지도 않고 유유자적 놀고 있다.


여러가지 새소리가 들려서 진짜 밀림에 온듯한 느낌도 든다.








2004년에 개장했고 내부온도는 항상 25도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실제 체감은 가만히 있으면 조금 덮다는 수준이고 돌아다니면 땀이 나는 열대성 기후같다.









거북이와 물고기들도 돌아 다닌다.









해변을 만들어 놓았다.


모래가 아주 곱다. 









그림으로 하늘을 그려 놓은걸 보니 흡사


영화 트루먼 쇼를 보는거 같다.









물놀이 기구도 있다.


우리 나라와 조금 다른 점은 따로 통제 요원이 없고


출발하기전에 모니터로 앞에 사람이 도착한 것을 확인후


자율 출발하는 형식인데 안전 수칙을 잘따르는 유럽인들이라 문제가 없는거 같다.










놀이기구는 많지는 않아서 다 타보았다.


잠실 롯데월드 같은 기분...









동남아 음식점이다.








천정이 높아서 열기구도 다닌다.


롯데월드 처럼 천정에 매달린 가짜 기구가 아니라


진짜 열기구이고 아래에서 사람이 끈으로 방향을 조정하여 다닌다.


미리 예약을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게 단점.







열기구 타는 곳






















트로피컬 아일랜드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 Bar가 있다.









그중 한곳에서 점심

















무알콜 흑맥주








새들도 사람 신경 안쓰고 돌아다닌다.

 

 

 

 

 

트로피컬 아일랜드내

 

Premium Lodge를 예약했다.

 

 

 

 

 

 

 

Lodge가 모여있는 곳에 소광장.

 

 

 

 

 

 

 

 

 

 

 

 

 

 

 

 

 

 

 

오두막집 느낌이 나게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트로피칼 아일랜드는 24시간 개장이지만, 낮과 밤이 있다. 

 

낮에 물놀이를 하고 샤워를 한후 옷을 갈아입고


밤의 트로피컬 아일랜드 구경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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