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X-1 은 실내와 야경에 최적인 사진기로 음식사진도 스트로보 없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준다. 사진기 내에 음식 사진 촬영모드도 있으나

자동모드로 그냥 찍어도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해외생활하면서 가장 먹고 싶은 건 바로 회.

특히 아제르바이잔은 육류가 발달한 나라로 회는 거의 구경하기 힘들기 때문에

휴가때는 되도록 많이 먹어 보려고 한다.

가장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직접 만들면 잘 안되는 계란찜..

횟집에서 먹은 계란찜이 다시금 입맛을 다시게 한다.



둘째 처남이 울진에서 직송한 게.


모두가 한동안 말없이 먹는 데만 열중했다.

싱싱한 게를 쪄서 그런지 맛도 좋았고 양도 많아서 배불리 먹었다.



크리스피 도너츠.

중독성이 강한 이 도너츠 맛에 휴가기간에 두번이나 들렀다.


본 비빔밥 집의 비빔밤.

일전 아사이 신문 지국장 구로다의 양두구육 발언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음식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늘 먹는 사람들은 별 감흥이 없겠지만,

4개월 근무후 휴가때 타는 대한항공에서제공하는 비빔밥의 맛을 어떻게 설명할까..


본 비빔밥집의 육개장.

비빔밥 보다는 맛이 별로 였다.




밥을 기다리면서 재찬이 혼자 놀기...



재찬이가 제일 좋아하는음식점인아웃백스테이크의 부쉬맨 브래드.

꼭 하나만 먹고 갈때는 집에서 먹을 빵을 얻어 가야 한다.^_^


역시 아제르바이잔에서 양상추를 구하기 어려운데 허니 머스터드와 먹는 야채샐러드맛.

치킨 한두개 더 추가 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재찬이가 제일 아웃백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

투움바 파스타.

이 메뉴는 재찬이와 같이 가면 꼭 시켜야 한다.

새우와 크림소스의 맛이 일품이다.


립스온더 바비..

이곳에 가면 시키는 주메뉴이다.

녹차와 커피..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해외생활의 햇수가 늘어나면서 느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진수 성찬은

온가족이 둘러 앉아 먹는 집 밥맛이 최고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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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금요일 부터 시작된 쿠르반 명절로

일부 직원들은 바쿠로 갔고,

남아 있던 설계사 직원이랑 새로 생긴

Dolce Vita 라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통 음식이 아닌 피자와 스테이크, 햄버거, 핫도그 등을 판다.


저번에 피자를 포장해서 먹었고 이번에는

스프와 샐러드, 스테이크를 주문시켰다.



내가 시킨 버섯 스프와 샐러드.

맛은 그저 그랬다.




내가 시킨 스테이크는 소고기에 튀김옷을 입혀서 구운것 같다.

맛은 돈가스 느낌.



다른 사람이 시킨 스테이크.

이상한 향이 나서 한 입 먹어보고 말았다.



오늘 음식중에는 가장 나은 스테이크.

고기안에 야채를 넣고 소스에 곁들어서 맛이 좋았다.


나름 인테리어도 신경썼다.

값은 세사람이 60,000원 정도 했다.

집에 올때 햄버거를 포장해서 일요일 아침에 먹어봤는데,

햄버거 맛은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현지식당이 주로 많은 이곳에서 그나마 이 식당 하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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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쉐키 방문을 11월 첫째 토요일에 다녀왔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번에는 쉐키사라이 호텔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정확히는 알수가 없지만 문화 관광청에서 인정한호텔이었다.

하지만이 나라 기준의 고급호텔이다.

다른 나라의 고급 호텔과는 비교할수는 없다.

호텔 로비.

편안히 기다릴수 있는 쇼파.



5층 객실 복도에서 내려본 창가쪽 모습.



호텔 뒷마당.

어린이를 위한 놀이 시설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호텔 밖.

아담한 호텔 식당.



나름 깔끔한식탁 셋팅.

Mushroom스프였는데, 예상외 훌륭..


샐러드는 평범..

에피타이저.

중국 요리 춘권과 비슷한 아제리식 요리. 맛 좋았다.



내가 먹은 티본 스테이크.

맛은 평범..



다른 직원이 시킨닭요리.

연어 요리..

음식들은 예상외로 좋았고, 후식 커피까지도 이 나라에서 맛본것 중에 가장좋았다.

이번 쉐키여행은 새로오신 송부장님을 위해저번에 가본곳을 다시 가본것이지만,

별기대를 하지 않은곳에서 예상외로 훌륭한 점심을 먹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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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 맞는 두번째 명절 추석.

처음으로 맞은 설날에는 호텔에 있었고, 이번에는 겐제집에서 맞은

명절이라 겐제에 있는 세분 선교사님과 박과장과 나랑 다섯명이서 힘을 합쳐 만든 추석상이다.

양고기 갈비꼬치 구이랑 잡채, 고추구이, 동그랑땡,주먹밥으로

어설프지만 어째튼야외정원에 한상차려졌다.

후식으로는 청포도, 사과, 복숭아, 멜론을 먹었다.


먼저 숯에 불피우기.

숯에 불피우는 일이 가장 힘들어서 이번에 러시아제 석유토치를 샀다.

펌프식으로 가압을 하고 불을 붙이면 되는데 처음에는 붉은 불이 나오지만

노즐을 조정하면 파란색 불이 나면서 굉장한 화력이 나온다.

덕분에 이제 부채로 붙이고 힘들게 불을 붙이는 시절은 지나갔다.



오늘의 구이는 양고기 갈비랑 소세지.

소세지는 보기드물게 돼지고기소세지를 마트에 팔길래사서 구웠고

양갈비 구이는 이곳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해먹는

방법으로 쇠꼬지에 끼어서 숯불에 은은히 구워서 먹는다.

숯불은 아주 은은해야 하는데 양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으로 불이 많이 올라 오기 때문이다.


고기굽고 있는 박재정 과장.

양고기는 특별한 양념은 하지 않고 소금과 현지인들은 이곳 풀을 묻히는데 우리는

후추만 약간 쳐서 구웠다. 양고기는 식지 않고 바로 먹으면 냄새도 나지 않고

소고기 보다 더 맛있다.



4시간에 걸친늦은 점심을 먹고 KBS월드에 추석특집으로 방송되는 비타민을 시청했다.

이곳은 영어 자막 작업 때문에 뉴스를 제외하고는 일주일 정도 지난프로그램이 방송되는데,

특별히 오늘은 자막없이 추석날 프로그램을 방송해주어서

머나먼 타국이지만 그런대로 추석 기분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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