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산을 보고 돌아오늘 길에 멀리서 먼가가 보여가 가까이 가봤더니.


이것은 육상 유전에서 기름을 펌핑하는 기름 시추기이다.


모양이 메뚜기 같다고 해서 일명 메뚜기라고 불리운다.

모터는 전기로 돌리는 듯 곳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봇대가 하나씩 서 있다.


거기서 이러고 놀았다.ㅎㅎ


어릴때 제임스딘이 나오는 영화 쟈이언트에서 본 그 시추기에서 직접 기름을 뽑는 광경을

보니 감개가 무량했다.



제임스딘에는 어림없지만 나름 폼 잡고 한컷!

이렇게 동네 우물 퍼듯 기름이 나는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으련만

허긴 없는 자원빈국이라서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가 발전한 것도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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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곳곳에는 지표면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곳이 있다.

야나르 다그라고 씌여 있는 간판의 뜻은 불타는 산이란 뜻이다.


설명판도 없고 보러오는 사람도 없다.

무뚝뚝한 안내인겸 감시인들만 두서너명 얼씨년스럽게 있다.


처음에는 에게 이게 뭐야 그랬다.

사실 산 전체가 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서 그랬나 보다.


고대로 부터 천연가스가 나와서 불이 붙은

이곳은 앑은 사석층을 통해 밖으로 약 3m까지 화염이 뿜어져 나온다.


근처에서는 물론 전체가 가스 냄새가 난다.

그리고 이 불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이러한 곳이 한곳이 아니라

바쿠 여러군데 산재하고 있으니 유전지대임은 틀림이 없다.



현존하는 종교중 가중 오래되었다는 조로아스터교 즉 배화교가 유래된

이유도 우연히 불이 붙어 꺼지지 않는 불을 보고 숭배하는 종교가 된것이다.


사실 바람도 많이 불은 봄날이었는데 가까이 가면

그 열기로 오래 서있기가 힘들 정도로 화력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도 인증샷 한번 날리고...




언덕에 올라 주위를 구경하니 멀리 카스피해가 보이고 허허 벌판이다.

세계 최초의 상업유전이 시작되었으며 20세기 초에는 세계 원유생산의 절반을 생산할 만큼

축복받은 땅이 그 혜택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내 생각에는바쿠의 건물에 대한 야간 조명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것같다.





시내 공원의 바닥 조명




분수 조명들도 한여름 밤의 시원함을 준다.













한 여름 잠이 오지 않는 다면 시원한 분수와 조명이 있는 바쿠의 밤을

걸어면서 아름 다운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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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2011년 4월이 되었지만아직도 안올린 2010년 사진이 많다.

설명은 최대한 없이 사진 위주로올리려고 한다.

바쿠 중심가..

8월의 한낮이라 사람이 별로 안보인다.


그늘과 분수는 휴식을 준다.


공사 가림판이 주변 건물과 잘 어울린다.


바쿠에는 분수가 많은 편이다.









처음으로 간 우크라이나 식당이다.


내부 장식도 우크라이나 풍으로 장식했다.





우크라이나 전통복장을 하고 서빙을 하던 아줌마.

샐러드


돈가스 비슷한 요리


돼지고기와 야채 볶음.



소세지


이건 뭔지는 모르겠으나 고소한 맛이 난다.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한 음식. 맛은 좋다.



영수증도 고풍스럽게 갖다 준다.

처음 먹어본 우크라이나 음식인데 아제리인이 먹지 않는

돼지 고기가 있어서 반가웠다.

음식 이름을 메모해놓았어야 하는데 이제는 생각이 안난다.

<다음편은 바쿠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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