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4일 부터 13일까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수주를 돕기 위해

불가리아, 터키, 아제르바이잔 3개국을 방문하셨다.


이번 방문에는 해외건설협회, LH, 지적공사, 철도시설공단, 건설업체등

민, 관 합동 대표단이 방문하여 철도, 실도시등 해외 수주 활동을 펼쳤다.




여러 관계기관 회의를 했으며, 정종환 장관은

일함 알리예브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면담까지하였다.


유일하게 아제르바이잔에서 토목공사를 하고 있는 한국건설회사의

방문단중 유일한 여성 CEO였던 울트라건설 강현정 사장님.


그래서인지 정종환 장관과 지아맘마도프 교통부 장관이 앉는 제일

상석에 같이 앉아서 환영만찬에 참석하였다.


아제르바이잔 전통 음악 공연


공연중 비올라 전공의 음악박사이신 사장님의 이력을 알고

정장관과 아제르바이잔 교통부 장관이 우리 사장님에게 즉석 연주를 부탁하는 모습.


모두들 신기한듯 감상하는 모습.



연주가 끝나고 대단히 좋아하시는 두분 장관


결국 앵콜 연주를 하시는 사장님.


뜻밖의 즉석 연주에 화기애애해진 주빈 테이블.


현지 가수의 공연.


전통음악에 맞춘 댄싱시간.





양국의 발전과 우호를 위해 건배후 만찬 종료


마지막 만찬장을 떠나기전 양국 장관들의 기념 촬영.


인상이 깊었던지 우리 사장님과 아제르 교통부 장관님의 작별 인사.

사실 남녀간에는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저런 인사를 하지 않는데

내가 아는 이 나라 문화에서 볼때는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이다.

그만큰 흡족했던듯...


공식일정이 끝나고 떠나시기전 아제르바이잔 특산품인

가죽털 모자를 가게에서 모자를 고르시는 장관.

나도 이 가게에서 아버님 모자를 하나 사드렸던 기억이 난다.

단 전부 수제로 만드는 것이라 본인이 직접 가서

맞춰야 딱 맞는 모자가 된다.


공식일정이 끝나고 사장님은 우리 공사 Director 인 Mr. Eldar Mirjavadov 사무실을

방문하여 공사전반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다.


바쿠에서 일정을 마치시고 사장님과 해외 영업담당 강계원 상무님이 현장을 방문하셨다.

우리 공사구간 시작점에서 마중 나와 있던 나와 기념 촬영.


사장님과 한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내가 간단한 현장 브리핑을

각 교량과 중요 공사구간에서 하였다.


구조물 앞에서 옆구간과 우리 구간의 차이를 설명하는 모습.


내가 데리고 있는 방글라데시 기술자에게 한국 사람들과

일하는 소감을 물으시는 사장님.


현장 시찰을 마치고 한국인 전직원과

회의실에서 현안보고 및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마치고 울트라건설 화이팅 삼창!


금일봉 하사.


우리현장 울트라 직원 모두 함께 기념 촬영.


다음날 아침 숙소인 라마다 호텔에서 직원 조찬.



바쿠 방문과 1박 2일의 현장 방문을 마치시고 한국으로

떠나시기전 기념 촬영

정종환 장관 방문과 같이 이루어진 현장개설후 첫 사장님의 방문으로

우리 회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유일하게 시공하고 있는 한국업체로

위상을 더 높이게 되었으며 아제르바이잔 고위층과의 유대도 가져서

향후 아제르바이잔 공사수주에 많은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사장님 현장 시찰을 수행하면서 공사전반에 대한

설명과 애로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던기회이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장시간 사장님과 대화할수 있었던 첫번째 기회였고

사장님도 우리 현장과 나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주어서 여러모로

뜻깊었던 방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진제공 : 전 현장 소장 이충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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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제에도 5성급 호텔이 생겼다.

라마다 호텔 계열의Ramada Ganja Plaza 이다.

내가 현장 발령받아왔을 이전 부터 건축하고 있었으니 꽤 오래걸렸다.

소문만 무성하다가 2월중순 대통령이 참석한 오픈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새로운 것을 봐야 하는 성미를 못참고 일요일 혼자 집을 나서 호텔 구경을 나섰다.

복도에서 본 호텔안 모습

10층가량 되는 규모인것 같다.


호텔이라 유럽식 레스토랑이 있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점심도 할겸 갔으나 아직 준비중이었고 현지식 레스토랑만 연 상태이다.



꿩대신 닭이라고 현지식으로 샐러드, 스프, 메인요리를 시켰다.


샐러드를 먹고 나온 스프인데 맛은 현지 다른 식당보다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무선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지만, 속도는 느렸다.

집에 잠시 연락도 했다.

메인요리로 나온 룰레..

고기 양념하여 갈은 것을 밀가루 전병같은 것으로 말은 요리이다.

내가 시킨 호두 아스크림이 없어서 후식은 생략했고

음식값은 31마낫(우리돈 46,000원가량) 나왔다.

식사를 마치고 매니저에게 호텔구경 좀 시켜달라고 부탁하니

한명을 붙여주어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이 호텔에서 내가 가장 기대하는 것중에 운동관련 시설이어서

둘러보았는데 실내 수영장은 아주 훌륭했다.

사면중 두면이창으로 되어 있어서 경관도 훌륭했다.


수영장은 2층을 턴 구조이며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이렇게 음료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문은 여기서..


이 수영장은 야외 1층 수영장과 바로 연결이 되어서

여름에는 안과 밖으로 드나 들며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러시아식이 아닌 유럽식 포켓볼 테이블도 있다.


2층에서 바라본 수영장.

깨끗하고 넓어서 클럽멤버십에 가입해서 이용할려고 생각중이다.

지하에 있는 헬스 클럽.

기계들은 이태리제로 겐제에서는 이런곳이 아직 없다.

헬스클럽과 사우나가 바로 연결되어 있고,

터키식, 유럽식 두가지 사우나가 있다.


컨퍼런스 룸이다.

이때까지 겐제에서 행사가 있으면 국영기업인 겐제호텔에서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 호텔에서 하지 않을까 싶다.

이 호텔은 대통령 여동생과 관련이 있다는 현지 소문이 있다.


컨퍼런스룸에 딸여 있는 바(Bar)

거의 오픈 준비가 다된 유럽식 레스토랑이다.


연회를 해도 될만큼 넉넉한 크기였다.

정식 오픈을 하면 밥 한번 먹으로 오리라 생각했다.


VIP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특별하다기 보다는 좀 높은 층에 있고,

소수만 수용할수 있게 되어 있다.


VIP 레스토랑에 있던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잔들이다.

동양적인 잔들인데 구체적인 용도는 나중에 확인해봐야 겠다.


다른 층에 있던 칵테일 바이다.

겐제는 여름에는 바쿠의 부자들이 휴양을 오는 곳이긴 하지만,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곳인데 이런곳에 상업성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무료한 이곳 생활에 잘만 활용하면 좋을 듯한 시설이니 이방인인 나로서는 환영할 만하다.

사진에 소개된거 이외에토 테니스 코트, 탁구장등 이곳에서 체력을 단련하기에는 안성 마춤이다.

이곳에 우리 직원들과 현지 외국인들과 그룹을 이루어서,

특별가로 부대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년간회원권을 위한협상할 곧 개시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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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내기 당구를 치러 갔다.

나이가 60이신 John도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다.

포켓볼과는 다른 러시안식 당구이다.

이날은 우리회사와 설계사 파견 직원들과 한팀을 해서 게임을 가졌다.

러시안 당구는 포켓의 폭이 정말 좁다.

정교하게 치지 않고는 거의 넣기가 어렵다.

이런 보조기구는 같다.


룰도 포켓볼과는 많이 달라서 나름 재미도 있다.


게임중간에 목도 축여가며...


나도 몇개 넣었지만 벌타가 많았다.


결국은 우리팀이 져서 저녁값과 2차비를 냈지만,

한주일의 스트레스가 풀린 토요일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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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도 헹가레 치고.





















예식장인지 디스코 텍인지 구분이 안가는 아제리 예식장





발리춤..

발리춤을 직접 본건 처음인데 정말 멋진 춤이다.





음식들..

고기, 물고기, 조류등갖가지 재료의음식이계속나온다..



특이한건 웨딩 사진을 바로 그 자리에서 판다.

우리 직원들끼리도 단체사진을 찍었다.

많은 사람이 또 그 자리에서 사간다.. 재밌는 모습이다.









신랑 신부에게 케이크를 바치는 모습인데,

무슨 의미인지는 나중에 알아봐야 겠다.





아제르바이잔에서 결혼 초대는 처음 받아 가봤는데,

우리 나라와 같이 1시간안에 끝나는 예식이 아니라 오후 5시에 시작해서자정까지

계속되는 엄청난 예식이다. (우리 직원들은3시간 정도 있다가 저녁 8시에 양해를 구하고 귀가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결혼 축하의 의미가 있는 편이지만, 이 예식을 위해 적지 않는 돈이 들어가고

참석자들도 부조금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째됐건 이방인인 나의 눈에는 흥겹고 멋진 파티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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