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서는 서커스를 시루크라고 한다.

이번에 서커스는 바쿠와는 달리 유랑서커스단이다.

대형 천막을 치고 몇주동안 머무르면서 하는 서커스이다.

우리나라에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동춘서커스단정도 일것이다.

비가 오는날이었다.

강변에 자리를 잡고 있고, 로얄석이 우리돈 7,000원

일반석이 5,000원 이었지만 크리가 그리 크지 않아 별 의미는 없었다.

당연히 로얄석으로 바로 앞에서 구경했다.

바쿠와 같이 여러 공연이 있었고 동물공연은 개와곰공연이 있었는데 곰이 좀 화가 난것 같아 무서웠다.

주로 사람의 몸으로 하는 공연이 주를 이루었다.

인상에 남는건 마지막 무대가 아름다운 러시아 여성이 나와서 변복공연을 했는데,

순식간에 옷이 바뀌는 공연이었는데, 중국변복공연을 TV로 본적은 있었는데

가까이서 직접보니 신기하고 매우 흥미로웠다.

10여벌 이상의 옷이 음악에 맞춰서 순식간에 눈앞에서바뀌는데

눈을 의심할수 밖에 없을 정도로 믿을수가 없었다.

이공연은 중간에 사진을 못찍게 해서 그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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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퍄즈 산으로 가는 길에서 내려다본 겐제 시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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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바쿠에는 대형 슈퍼마켓이 많고, 한국, 일본, 태국, 인도 음식을 살수 있는 곳이 있지만

이곳 겐제에는 그런곳이 없다.

그나마 이곳 슈퍼마켓이 러시아, 터키쪽 물건이 좀있는 슈퍼마켓이다.

체인점 슈퍼마켓이고, 자체 상품도 있는 슈퍼마켓 입구이다.

각종 유제품이 많다.

특히 요구르트 류가 많이 있다.

다농제품은 우리 입맛에도 맛고 품질도 좋아

이곳에 와서즐겨먹는 식품회사이다.

유제품들이 달지 않고, 가공이 많이 된것 같지 않은 맛을 보여준다.

육식을 하는 민족답게 소시지, 햄류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맛을 잘 몰라우리나라 프랑크 소시지 맛이랑 비슷한

한가지만 먹고 있는데 다른 제품도 언젠가 먹어 볼려고 한다.

마찬가지 치즈류도 셀수 없이 많다.

통조림류이다.

야채절임 종류와 여러가지 캔 음식들이 있다.

주로 러시아제가 많다.


고기류 통조림도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다.

가운데 통조림은 그림으로 보아 송아지 고기(1,500원 가량) 이고 그옆에 소고기이며,

특이하게 젖소고기 통조림도 있다.

과일 통조림도 우리가 많이 보는 종류에서 부터키위, 체리등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수 없는 통조림들이 많다. 역시 러시아제들이 많다.

쌀이다.

가운데 보이는 것이 우리나라 쌀과 비슷한 종류이다.

이런 쌀보다는 뾰족하고 찰기가 없는 쌀이 많이 팔린다.

자랑스런 우리나라 오리온 초코파이다.

카스타드, 티라미수, 초코파이 삼총사가 좋은 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러시아에서 오리온이 히트쳤다고 하는데, 그 여파이다.

이것외에 이곳에서 본 한국제품은 해태음료의 주스가 있었다.

눈에 익은 스니커즈와 여러 초코렛이다.

이곳 사람들은 단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여기뿐이나라 초코렛 코너가 옆에 따로 크게 자리잡고 있다.

선물이나, 간식으로 많이 먹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치아 상태들은 좋지 않아, 금니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끝으로 일하는 아줌마들이다.

낮은 인건비 탓인지 규모에 비해 점원들이 많은 편이다.

각 코너마다 한명씩 있는 것 같다.

한국식품만 판다면 금상첨화인데, 아마 그런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

현재 겐제 총 한국인수가 우리를 포함해 7명이니...

그러나 한국에서 접해 보지 못한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나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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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지나보이는 본관 식당.



개울옆에 곳곳에 정자를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한곳





식당안 산책로 길..

물고기 튀김요리와 양고기(룰렛,바스틀마 케밥)을 먹었는데,

훌륭한 경치탓인지 맛이 좋았다.

이곳 물이 좋아서, 바로 흘러내린 물이 몸에 좋다고 권해서

조금 찝찝한 맘으로 먹긴 먹었는데 현재까진 아무 이상없는걸 보니

좋긴 좋은가 보다. 눈이 녹아서 흘러 내린 물이라고 한다.

4월에도 정상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보인다.

높은 고도차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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