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불(다음 사진에 올리겠습니다.) 이 있는 탑이다.

사실 순국선열의 탑인지는 모르겠다.

이곳에는 영어뿐 아니라 이나라 안내판도 없어서 미루어 짐작할수 밖에 없다.

어떤 내용이라도 홈피에 오류가 있으면 아는 즉시 고쳐 놓겠다.

바쿠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어서 전경도 좋고, 규모도 커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자들에 대한 배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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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서 1992년에 있은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묘이다.

묘지주변는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망자의 이름과태어난 연도와 죽은 연도 그리고사진이 묘비에 새겨져 있다.

92년도면 내가 군대를 제대하던해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나이또래에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진으로 보니 일반 군인뿐 아니라 어린아이와 여자들 부부 군인,

장성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묻혀 있는것 같았다.

정확한 설명은 없었지만, 묘지 위쪽부터 계층고하를 불문하고

죽은년도에 따라 매장되어 있는것 같았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전쟁은 비극을 낳고, 그 비극으로 말미암아

또다른 비극의 씨가 잉태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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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조각이 상당히 역동적이다.

용의 머리르 잡고 뒤쪽등에서 칼을 빼내는 동작이다.

뒤쪽의 Funikulyor라고 씌여 있는 것이 뒤쪽 산을 올라가는 삭도이다.

상당히 높은 경사로 사진에 산꼭대기에 보이는

뾰족한 건물(모스크)앞까지 올라갈수 있다.

우리돈 200원 가량이면 이용할수 있다.

여성의 날에 혼자서 순국선열의 묘에 가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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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날에 적당한 사진이 없어서 여성의 날 이틀전 회식때 사무원 하얄라의 사진을 올린다.

3월 8일은 구 소련권 모든 나라와 소련의 영향을 받은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고, 쿠바

같은 소련의 영향을 받았던 나라들과, 이탈리아와 중국에서는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그 유래로서는 1917년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이것은 율리우스(曆)에 따른 것으로 그레고리력(曆)으로는 3월 8일)

러시아 여성들은 전쟁에서 죽어간 200만 명의 러시아 병사들을 추모하면서 "빵과 평화"를 위한 파업을 전개했고,

이는 짜르(러시아 황제)를 몰아낸 러시아 2월 혁명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2월 혁명으로 집권한 임시혁명정부는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

러시아에서 10월 혁명이 성공하자, 볼셰비키였던알렉산드라 콜론타이는 레닌을 설득해 3월 8일을 공휴일로 정했지만,

여성의 날이 실제로 일 안하고 쉬는 날이 된 것은 소련 정부가 포고령을 내린 1965년부터다.

이렇듯 '세계 여성의 날'은 그 출발이 노동운동 및 사회주의운동과 맥이 닿아 있다.

이후 자본주의권과 공산주의권을 막론하고 세계 각국에서 해마다 3월 8일이 되면 이 날을 기념해 왔다.

UN에서는 1975년을 International Women's Year로 지정하고 여성의 날을 후원하고

이때부터 각국 정부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기사 인용)

이곳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여성의 날은 엄청난 날이다.

우리 기사 뷔살은 자기 월급의 40%를 털어서 어머니 핸드폰을 샀고,

와이프, 딸, 심지어 사진의 주인공인 직장동료 하얄라 목걸이 까지 샀다.

우리도 사무실 명의로 꽃다발을 증정하고, 이날은 온 나라가 여성을 위해 선물을 사는 날이라

꽃값이며, 모든 여성용 선물값이 보통때보다 배로 오른다.

3월 8일이 토요일이라 3월 10일까지 쉬는 직장이 많다..

한국에 있을때는 여성단체들만의 행사였는데, 이곳에서는 명절에 가깝다.

다만, 뭐든지 그렇지만 본뜻은 사라지고 선물만을 강조하는 날이 된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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