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가이드가 있는 스페셜 반딧불 투어 여행을 여행 가기전 신청해 놓았었다.

 

전일정을 자유여행만 갔다오면 의미를 모르고 돌아올수 있음으로 가급적이면 하루 정도는 가이드 투어를 하는게 낫다.

 

(스페셜 반딧불투어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airasiatour 참고)

 

처음 간 곳은 말레이시아 왕궁

 

 

 

 

 

 

 

 

총 맞을까봐 안에는 못들어가고 밖에서 근위병 앞에서 찰칵.ㅋㅋㅋ

 

 

 

 

 

 

 

 

 

 

말레이지아는 입헌군주국으로 아직도 국왕의 영향력이 크다.

 

 

 

 

 

 

 

 

 

면적이 110,000m2에 이르는 왕궁은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만 구경을 할 수 있다.

 

 

 

 

 

 

 

 

왕궁을 떠나 간곳은 힌두 성지인 바투 동굴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동상은 인도의 무르간 신이라고 한다.

 

 

 

 

 

 

 

 

 

무르간신 뒤쪽에 보면 세개의 계단이 있다.

 

계단의 수는 272개인데 이유는 인간이 지을수 있는 죄의 갯수라고 한다.

 

왼쪽부터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올라갔다 내려오면 죄를 사하여 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더위에 과거,현재, 미래 죄를 모두 다 씻을 려고 오르내리다가는 죄가 씻기기전에 사망할 것 같다.ㅎㅎㅎ

 

 

 

 

 

 

 

 

우리 가족은 제일 오른쪽 미래의 죄를 상징하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오는 건 힘들지만 올라와서 볼수 있는 동굴에 보상을 얻는다.

 

 

 

 

 

 

 

 

 

 

 

 

 

 

 

 

 

밖은 찌는 듯한 더위지만 동굴이라 그렇게 덥지도 않다.

 

 

 

 

 

 

 

힌두교 사원

 

 

 

 

 

 

 

 

 

 

 

 

 

 

 

 

 

 

 

 

 

 

 

동굴의 규모도 굉장히 크다.

 

 

 

 

 

 

 

 

다시 내려가는 길.

 

내려갈때는 현재의 계단으로.

 

 

 

 

 

 

 

바투 동굴의 깡패 원숭이.

 

올라가기전에 주의를 들었지만 결국 내가 들고 가던 음료수병을

 

이놈들에게 빼앗겼다.

 

물통을 들고 있으면 재빨리 쳐서 떨어뜨린것을 집어서 도망 간다.

 

너무 동작이 빨라서 알아도 눈뜨고 당할 뿐이다.

 

 

 

 

 

 

 

바투동굴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힌두교 성지중의 하나라고 한다.

 

 

 

 

 

 

 

 

긴 계단을 내려와서 먹는 시원한 코코넛 맛은 좋지 않을수 없다.

 

 

 

 

 

 

 

 

잠시 더위를 식히고 간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몽키힐 언덕.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사람반 원숭이 반이다.

 

실제로는 원숭이들이 더 많다.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새끼를 안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식이 아닌 경우가 있다고 한다.

 

새끼를 안고 있으면 먹이를 더 잘준다는 걸 원숭이들이 안다고 한다.

 

뭔가 씁쓸한 느낌...

 

 

 

 

 

 

 

 

몽키힐 언덕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중국 음식점.

 

맛도 좋고 양도 많다.

 

 

 

 

 

 

 

 

투어에 같이간 사람들과 음식도 먹고 얘기도 하고 후식도 먹었다.

 

 

 

 

 

 

 

 

 

음식점에서 보는 일몰 광경이 아주 멋졌다.

 

 

 

 

 

 

 

 

 

 

 

 

 

 

 

 

 

 

 

 

 

 

 

 

 

 

 

 

 

 

 

 

 

 

 

 

 

 

 

 

 

 

 

 

 

 

 

일몰이 되면 배를 타고 반딧불투어에 들어간다.

 

조그마한 배에 서너명이 타고 사공이 젓는 배에서 바라보는 반딧불은 아주 좋은 추억거리이다.

 

반딧불은 눈으로 보면 아주 좋은데 사진으로 찍으면 안나와서 이렇게 투어전에 배경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말레이시아에 가는 분들이라면 이 반딧불 투어는 꼭하라고 권하고 싶다.

 

반딧불이 군락을 이루어 있는 곳으로 배를 몰고 가서 직접 손에 반딧불도 잡을수 있어

 

어른뿐 아니라 아이에게는 평생 남을 기억거리가 될 것이다.

 

(투어전 바르는 모기약 필수 지참)

 

 

 

 

 

 

 

 

 

반딧불 투어를 마치고 간 곳은 메르데카 광장이다.

 

 

 

 

 

 

 

 

 

 

 

 

 

 

 

 

 

 

 

 

 

 

 

마지막 일정은 낮에 우리가족 끼리 왔었던 쌍둥이 빌딩이다.

 

 

 

 

 

 

 

아름다운 야경을 뒤로 하고 둘째날을 마쳤다.

 

 

쿠알라룸푸르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었다.

 르메르디앙 호텔의 조식은 합격점.

 

 

 

 

 

 

 

 

 

 

 

조식을 먹고 올라온 객실에서 바로본 호텔 주변

 

날씨도 아주 좋았다.

 

 

 

 

 

 

 

 

 

 

 

 

처음으로 온 곳은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오늘 저녁에 있을 반딧불 타워에 들어 있는 코스지만

 

재찬이가 말레이지아를 올려는 이유가 이 타워때문임으로 시간을 가지고 둘려볼려고 먼저 왔다.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왔기 때문에 줄을 서는 수고를 들었다.

 

 

 

 

 

 

 

 

 

 

소원 성취한 재찬이

 

 

 

 

 

 

 

 

 

 

입장하기를 기다리면서 엄마와 함께.

 

 

 

 

 

 

 

 

 

 

페트로나스 타워 양 쌍둥이 빌딩을 있는 브릿지.

 

모두들 이곳에 올라와서 보려고 오는 거다.

 

 

 

 

 

 

 

 

 

 

총 88층 빌딩중 타워브릿지는 42층과 43층 사이에 위치한다.

 

 

 

 

 

 

 

 

 

 

타워 브릿지에서 내려 다본 빌딩앞 전경

 

 

 

 

 

 

 

 

 

 

 

 

 

 

 

 

 

 

 

 

 

저렇게 명찰을 차고 들어와서 같은 색깔의 팀과 함께 가이드가 이동해서 관람한다.

 

 

 

 

 

 

 

 

 

 

나름 귀찮기는 하나 좋은 시스템이다.

 

늘 인원을 관리하고 보기 때문에 쾌적하게 둘러 볼 수 있다.

 

 

 

 

 

 

 

 

 

 

페트로나스 타워 모형

 

 

 

 

 

 

 

 

 

페트로나스 이쪽 빌딩에서 바라본 쌍둥이 빌딩.

 

제일 위에 4층은 기계실이 위치하고 있는데 저부분 까지 합치면 총 92층 건물이다.

 

 

 

 

 

 

 

 

 

 

주변을 바라보면 탁 틔여 있어서 보기가 시원하다.

 

 

 

 

 

 

 

 

 

 

 

 

 

 

 

 

 

 

 

 

 

타워 주변의 모형

 

 

 

 

 

 

 

 

 

 

소원 성취한 재찬이 2

 

 

 

 

 

 

 

 

 

 

 

 

 

 

 

 

 

 

 

 

 

다른 세계 고층 건물과 높이등을 비교해 놓은 네온 현황판

 

 

 

 

 

 

 

 

 

 

 

세계 1등은 두바이에 있는 버즈 칼리파이다.

 

 

 

 

 

 

 

 

 

KLCC 수리아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내에 위치한 최신시설의 쇼핑센터다

 

 

 

 

 

 

 

 

 

 

인터넷에서 찾은 맛집 마담 콴.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쿠알라룸푸르 곳곳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KLCC 수리야 지점은 규모가 크며 모던한 분위기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재찬이는 향신료 냄새때문에 코를 막고 있지만,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말레이지아 음식은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다.

 

 

 

 

 

 

 

 

 

 

식사를 마치고 재찬이 동심으로 돌아 가다..ㅎㅎ

 

 

 

 

 

 

 

 

 

 

수리아 쇼핑센터는 6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백화점과 푸드코트 및 고급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생활용품, 의류, 액세서리, 가전제품, 인테리어 상품 등 판매 품목이 다양하다.

 

 

 

 

 

 

 

 

 

열대 지방에 왔으니, 과일은 실컷 먹어야지.

 

태국에서 먹었던 여러 가지 과일중 우리가족이 가장 크게 좋아하는 

 

망고스틴만 잔뜩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일년간 재찬이가 노래를 부르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드디어 한국 휴가기간 중에 가게 됐다.

 

개인적으로 섬같은데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휴양이나 하고 싶은데

 

또다시 도시 자유여행이라 조사도 하고 검색도 하게 되었다.

 

이번엔 부산 김해공항 출발이라 그나마 인천공항까지 가는 수고를 들었다.

 

시간도 점심시간이라 도착후에 바로 관광을 시작하면 된다.

 

 

 

 

 

 

 

 

 

 

 

쿠알라룸푸르에 있을 동안 머물 숙소는

 

힐튼호텔과 바로 붙어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로 정했다.

 

 

 

 

 

 

 

 

 

 

 

 

 

호텔에 짐만 놓고 바로 시내 구경을 나왔다.

 

호텔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빈탕으로 왔다.

 

 

 

 

 

 

 

 

 

 

좀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을려고 Shabu One Buffet 에 왔다.

 

인터넷에 쿠알라룸푸르 싸고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찾아왔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데이터 로밍으로 해서 왔는데 여행내내 아주 긴요하게 잘 써먹었다.

 

 

 

 

 

 

 

 

 

 

식당은 부킷빈탕에서 내리면 바오는H&B 바로 위에 있다.

 

 

 

 

 

 

 

 

 

 

고급 음식점은 아니지만 무한 리필 샤브샤브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아주 배불리 먹을수 있다.

 

 

 

 

 

 

 

 

 

저녁을 먹고 나니 밖은 어디워졌다.

 

보이는 사면체 구조물 전광판은 카카오톡을 선전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도 한류가 부는 모양...

 

 

 

 

 

 

 

 

 

 

소화도 시킬겸 걸어간곳은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쇼핑센터.

 

 

 

 

 

 

 

 

 

쇼핑몰앞 분수

 

 

 

 

 

 

 

 

중저가 브랜드 부터 명품브랜드까지 아주 다양한 가게가 있다.

 

 

 

 

 

 

 

 

 

 

 

 내일 점심을 먹기위해 올 마담콴이란 식당이 이 쇼핑몰 안에 있음으로 대충 구경만 하고 간다.

 

 

 

 

 

 

 

 

 

 

 

쇼핑몰안에서 LG가 판촉행사를 하고 있어서

 

재찬이는 풍선하나 얻어가지고 모노레일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오늘은 헝가리 마지막 날이다.

 

 

 

 

 

 

 

 

 

 

 

헝가리 여행을 결정하게 된것중의 하나인 세체니 다리에 섰다.

 

 

 

 

 

 

 

 

 

 

헝가리의 부다지구와 페스트 지역을 연결하는 최초의 다리이다.

 

 

 

 

 

 

 

 

 

 

 

19세기 위대한 헝가리인중의 한사람인 이스트반 세체니의 주도로 시작됐다고 한다.

 

 

 

 

 

 

 

 

 

 

 

세체니 다리에서 하류를 보면 현대식 현수교도 보인다.

 

 

 

 

 

 

 

 

 

 

 

이 다리를 만든 배경은 세체니가 자신의 영지를 방문했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음을 받고 돌아왔지만

 

기상 악화로 배편으로 8일을 건너지 못해 격분한 세체니가 다리 건설을 주도했다고 한다.

 

 

 

 

 

 

 

 

 

 

다뉴브강의 강폭이 상당히 넓다.

 

 

 

 

 

 

 

 

 

 

설계는 현수의 개척자인 Willan Tierney Clark 가 설계했다.

 

그는 런던 템즈강의 첫번째 현수교인 Hammersmith교를 설계한 인물인데,

 

그래서 세체니 다리는 런던 해머스미스 다리와 가장 비슷한 다리이다.

 

 

 

 

 

 

 

 

 

 

 

현장감독은 스코틀랜드인이 했고 그는 이다리와 부다 왕궁이 있는 바르 헤지 아래까지 뚫는 터널도 설계 했다고 한다.

 

 

 

 

 

 

 

 

 

 

 

2차 대전때 독일군에 의해 일부 파괴되었으나 다리가 세워진 100년되는 1949년에 복구되었다.

 

 

 

 

 

 

 

 

 

 

 

 

세체니 다리위에서 바라본 부다 왕궁의 모습

 

 

 

 

 

 

 

 

 

 

다리 초입에 사자 한쌍씩 총 4마리가 있는데 준공식날 한 아이가 사자의 입에 혀가 없다는 고함을 질렀는데

 

그말에 자존심이 상한 조각가가 그 자리에서 도나우강에 뛰어 들어 자살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고 한다.

 

하지만 후대에 조사한결과 조작가는 여생을 잘 살았고 원래 사자혀는 뒤쪽으로 치우쳐져 잘 볼수 없다는 해석이다.

 

 

 

 

 

 

 

 

 

 

장식물들과 구조는 주철로 이루어졌다.

 

 

 

 

 

 

 

 

 

 

 

토목공학을 졸업한 나의 눈에도 아름다운 다리이다.

 

 

 

 

 

 

 

 

 

 

 

 

 

 

 

 

 

 

 

 

 

 

 

 

 

 

 

 

 

 

 

 

 

 

 

 

 

 

 

 

 

 

 

 

 

 

 

 

 

 

 

 

 

 

 

 

 

 

 

 

 

 

 

 

 

 

 

세체니 다리를 다녀왔다가 점심시간전에 테러 하우스에 갔다.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나치시대와 소련 시대의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는 영화나 모형, 고문실등을 볼 수 있다.

 

 

 

 

 

 

 

 

 

 

 

 

 

실내는 사진 촬영 금지지만 몇컷트만 찍었다.

 

 

 

 

 

 

 

 

 

 

 

사실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크게 볼것은 없었다.

 

 

 

 

 

 

 

 

 

 

 

헝가리 소설가.

 

이름은 Jokai라고 쓰고 요카이라고 읽는다.ㅎㅎ

 

 

 

 

 

 

 

 

 

 

 

마지막 점심을 먹은 식당.

 

 

 

 

 

 

 

 

 

 

 

그냥 길가다 들런 식당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특이했다.

 

 

 

 

 

 

 

 

 

 

 

굴라시.

 

부다페스트 중앙시장에서 먹은 것과는 다른 맛의 굴라시이다.

 

 

 

 

 

 

 

 

 

 

다시 못먹을수 있는 헝가리 음식이라는 생각에 좀 과하게 시킨듯.

 

 

 

 

 

 

 

 

 

 

 

 

 

 

 

 

 

 

 

 

 

 

 

 

 

 

 

 

 

 

 

 

 

 

 

 

 

 

 

 

 

 

 

 

 

 

 

 

 

 

 

 

 

 

 

 

 

 

 

 

 

 

 

 

 

 

 

 

 

여행후기 :

 

10년도 전에 영화 글루미선데이를 보았었다.

 

반복되는 주제가가 인상적이었지만, 그 노래를 들으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이 자살했다는 사연과 더불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세체니 다리와 부다페스트의 모습에 내가 저곳에 한번 가볼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마침내 와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내가 그 자리에 서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이었다.

 

그 감동은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너무 아름다워서라거나 너무 좋아서라기 보다

 

인생이 어떻게 될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살지를 모르지만,

 

그것을 꿈꾸다 현실이 된 감동이었다.

 

물론 헝가리의 건물, 역사, 음식, 그곳에서 만든 추억은 내 머리속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또 다시 꿈꾼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장소중 또 어디에 서 있을수 있을까 하는 꿈이다...

 

(헝가리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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