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양고기를 다시 먹게 되었다.

수도 바쿠에서 Mugan이란 레스토랑에서 먹고 나서 언젠가 다시 먹으리라 벼르고 있었다.

호텔 뒤쪽에 그릴쪽에서 굉장한 연기가 나와서 보니 별채에 양고기를 굽고 있었다.

우선 말이 안되니 "메에에~~" 양소리르 내니 맞다고 했다.

방에 돌아와 영어-아제리 사전을 보니 lamb이 이곳 말로 quzu였다.

다음날 저녁 호텔에 가서 quzu라고 해서 단번에 먹을수 있었다.

양고기는 저 갈비뼈 부위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이상하게 뼈 부분의 살은 모두 발라내고 끝부분을 먹는다.

약간의 노린내가 나기도 하지만, 적용이 되면 그 냄새도 구수하다.

손에 들고 뜯어먹는 맛이 제법이다.

바쿠와 달리 이곳에서는 양고기가 그리 비싸지 않다.

발라낸 고기는 다져서 꼬치같은데에 다시 굽는 것 같다.

다음에는 그 음식에 도전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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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아는 케밥(이곳에서는 도네르-난 그냥 도너라고함)이

이 덩어리에서 잘라내어서 만든다.

이곳 터키 엘레강스에서 찍은 사진인데, 간단히 빵에 넣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먹을수 있고, 식당안에서 차를 곁들여서 여러가지로 변형된 형태로 된 요리를 먹을수 있다.

진짜 케밥은 양고기로 만든다는데, 이곳에서는 대부분 저렴한소고기로 만든다.

언젠가 양고기로 만든 케밥을 먹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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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통역 뷔셀이 수도 바쿠로 부장님을 따라 돌아가고, 통역없이 시킨 첫 호텔 저녁 점심식사이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을 사이드로 약간 섞어서 먹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감자튀김과 소고기스테이크 사이드 메뉴가 나온 주객이 전도된 메뉴이다.

통역이 없다보니 이곳사람들도 답답했던지, 러시아어를 하는 주방아줌마를 데려왔다가

그나마 영어가 약간 가능한 호텔경비원을 데려온 결과이다.ㅎㅎㅎ..

결과적으로 보기와는 달리 맛은 좋았고, 특히 감자튀김은 고구마맛이 나는것 같았다.

생긴건 감자인데 고구마 맛이 나는..

암튼 아제리사전도 샀겠다 앞으론 통역없이 서바이벌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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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케밥을 이곳에는 도나르라고 한다.


케밥에는 얇은 밀가루 전병같은곳에 넣어주는 케밥과 긴빵에 넣어주는것,

햄버거와 같은 빵에 넣어주는것과 이것과 같이 오픈된 접시에 넣어주는 케밥(이스켄델 도나르)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어느것이나 우리가 TV등에서 보는것처름 원추형으로 생긴 큰 고기덩어리에서

고기를 잘라내서 만들어 하루 종일 가게 앞쪽에서 고깃덩어리가 약한 불에 데워져 돌아간다.

오른쪽에 하얀것은 요구르트로 약간 시큼한 맛이 나지만, 고기와 같이 곁들어 먹으면 고기의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아주 맛있고 독특한 맛이 난다.


음료수값외에 케밥싼것은 1200원에서 이것과 같은 것은 우리돈 3500원 정도한다.

이사람들이 흔히 먹는 음식이며 길거리에서도 들고 다니면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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